[공식 발표] 배준호, 끝내 황선홍호 합류 불발로 울산 최강민 대체 발탁…황선홍호 고민 깊어질 듯

조영훈 기자 2024. 4. 14. 0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토크 시티가 배준호 U-23 아시안컵 차출 불가를 통보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올림픽 최종 예선(2024 AFC U-23 아시안컵) 참가 엔트리 23명에 포함되었던 배준호 선수의 소속 팀 스토크 시티가 팀 사정으로 선수 차출 불가를 최종적으로 알려왔다"라며 "협회는 최강민(울산HD) 선수를 대체 발탁해 현지 시간 14일 밤 11시 45분 도하로 입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스토크 시티가 배준호 U-23 아시안컵 차출 불가를 통보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올림픽 최종 예선(2024 AFC U-23 아시안컵) 참가 엔트리 23명에 포함되었던 배준호 선수의 소속 팀 스토크 시티가 팀 사정으로 선수 차출 불가를 최종적으로 알려왔다"라며 "협회는 최강민(울산HD) 선수를 대체 발탁해 현지 시간 14일 밤 11시 45분 도하로 입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황선홍 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양현준(셀틱)·김지수(브렌트퍼드)·정상빈(미네소타)·김민우(뒤셀도르프)·배준호를 소집했다. 단, FIFA가 규정한 공식 A매치가 아니기에 소속 팀은 차출을 거부할 수 있었다.

이에 이미 핵심 자원 양현준과 김지수를 소속 팀 차출 거부로 인해 잃었다. 이 자리에 홍시후(인천)·김동진(포항)이 대체 발탁됐다. 정상빈과 김민우는 소집됐지만, 끝내 배준호는 합류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대회다. 대회 1~3위가 출전권을 얻는다. 이런 상황에서 핵심 유럽파 두 선수를 잃은 데다가 배준호까지 합류하지 못하게 되면서 황선홍호의 고민이 깊어졌다.

황선홍 감독은 10일 도하에 입성한 후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해외파, 부상 등 이슈가 있어서 어려움이 있는데, 대회 치르다 보면 그런 일들은 많이 일어난다.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반드시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권을 따서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배준호의 소속 팀 스토크 시티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잔류를 두고 사투를 벌인다. 스토크는 12승 11무 20패, 승점 47으로 리그 20위에 올라 있다. 챔피언십은 22~24위가 다음 시즌 리그 1(3부리그)로 강등되기에 한시가 급하다. 배준호가 이번 AFC U-23 아시안컵에 참가했다면 남은 시즌을 모두 치를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컸다.

황선홍호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중국·아랍에미리트(UAE)와 B조에 묶였다. 첫 경기를 17일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UAE와 치른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축구협회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