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美·英 지원으로 드론 100기 이상 요격"(상보)

정윤영 기자 2024. 4. 1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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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자국 영토 밖에서 100대 이상의 드론이 요격됐다고 밝혔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스라엘 육군은 14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의 지원으로 드론 100대 이상이 이스라엘 영토 밖에서 요격됐다고 전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미국 관리 3명을 인용, 미군이 이스라엘로 향하는 이란 드론을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란은 이스라엘을 향해 순항미사일과 드론 수백기를 발사했고, 이 과정에서 친이란 세력인 헤즈볼라와 예멘 후티반군도 공격에 가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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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보복 공습 개시…이스라엘 전역서 미사일 경보·폭발음
28일 (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 군의 드론이 가자 지구 국경을 따라 비행을 하고 있다. 2023.12.29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스라엘이 자국 영토 밖에서 100대 이상의 드론이 요격됐다고 밝혔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스라엘 육군은 14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의 지원으로 드론 100대 이상이 이스라엘 영토 밖에서 요격됐다고 전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미국 관리 3명을 인용, 미군이 이스라엘로 향하는 이란 드론을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미군 측은 격추된 드론 수나 요격한 정확한 위치를 밝히지는 않았다.

현재 이스라엘 북부와 남부,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서는 미사일 공습 사이렌이 울려퍼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알자지라는 이스라엘 북부와 남부,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서 공습 사이렌이 작동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지 2주만에 대규모 공습을 펼쳤다. 이달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공관을 공습해 이란 사령관 등 13명이 숨진데 따른 것이다.

이에 이란은 이스라엘을 향해 순항미사일과 드론 수백기를 발사했고, 이 과정에서 친이란 세력인 헤즈볼라와 예멘 후티반군도 공격에 가세 중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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