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희망퇴직…IT소재 中 매각 후속 조치
LG화학 첨단소재사업부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작년 9월 중국 기업에 매각을 결정한 IT(정보기술) 소재 사업부 관련 후속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첨단소재사업본부 ‘특별 희망퇴직’을 결정하고 관련 공문을 안내했다. 신청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첨단소재사업본부 생산기술직 모든 구성원이다. 첨단소재 사업본부에는 이차전지 소재 생산을 담당하는 양극재사업부,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 RO멤브레인사업담당 등이 있다. 휴직자도 희망퇴직을 신청할 수 있고, 다만 정년퇴직 잔여기간이 1년 미만인 직원은 제외된다.
희망퇴직자에게는 퇴직 위로금과 학자금이 지급된다. 퇴직 위로금은 퇴직일 기준 근속 연수에 따라, 근속 5~10년 직원은 기본급 30개월, 근속 10년 이상은 기본급 60개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자금은 자녀 수 제한 없이 현재 재학 기준으로, 중학교 300만원, 고등학교 700만원, 대학교 학기당 400만원(최대 4학기)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아 5월 중 퇴직 발령을 낼 예정이다.
LG화학은 수익성이 떨어지는 한계 사업을 정리하고 이차전지 양극재 등 신사업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작년 9월 IT소재사업부가 담당하던 편광판 및 편광판 소재 사업을 약 1조1000억원에 중국 기업에 매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후 작년 하반기 IT소재 사업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른 사업부로 전환배치하고 특별 희망퇴직도 진행했다. 당시 희망퇴직에 이어 추가 인원 조정이 필요해 전 사업부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美 “한국 등 16국 대상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추가 조치도 예고
- ‘최소 175명 사망’ 이란 학교 공격…NYT “미군 표적 오류 가능성”
- 효성중공업, 호주 ESS 시장 첫 진출…1425억 프로젝트 수주
- “35억 아파트 드립니다” 1730만 유튜버 깜짝 경품
- 美, 이란전 6일간 16조 썼다... 탄약 소모도 예상보다 빨라
- [더 한장] 시나브로 찾아온 봄향기
- 소니, 신형 콘솔 판매 닌텐도 구형에 밀리자 전략 유턴
- 美 경제에 드리워지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퍼펙트 스톰’ 마주한 연준
- ‘유튜브 상왕은 없다’… 전한길 손절, 김어준 진압 작전
- [비즈톡]통신 3사의 화려한 AI 기술 전쟁 너머 생존 전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