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안 썼던 우파메카노 교체→'KIM 벤치' 최후의 옵션?…투헬 체제 빨리 끝나길 기다리는 수밖에

조영훈 기자 2024. 4. 1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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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요 우파메카노가 김민재 대신 교체 투입되면서 토마스 투헬 체제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가 설 곳은 점점 좁아진다.

투헬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14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쾰른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후 24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선발로 나왔지만 팀이 무승부에 그쳤고 28라운드 선발 출전한 하이덴하임전에서도 김민재 스스로가 만족하지 못할 경기력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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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다요 우파메카노가 김민재 대신 교체 투입되면서 토마스 투헬 체제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가 설 곳은 점점 좁아진다.

투헬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14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쾰른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이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 가운데, 이번에도 백포를 지키는 센터백 두 명은 에릭 다이어와 마타이스 더 리흐트였다.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최근 리그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5경기 3승 2패) 바이에른은 이날 전반전에도 쾰른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으나 후반전에 두 골이 터지면서 승점 3을 챙겼다. 20승 3무 6패, 승점 63으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후반 20분 하파엘 게헤이루가 조슈아 키미히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감기는 슛을 시도했다. 포물선을 그리며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추가시간 3분에는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은 토마스 뮐러가 추가골을 넣었다.

바이에른은 이날 교체카드 다섯 장을 사용했는데 센터백 포지션에서는 후반 16분 더 리흐트가 물러나고 우파메카노가 투입됐다.

앞서 투헬 감독은 18일 아스널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앞두고 로테이션을 가동할 뜻을 밝혔다. 선발 투입이 예상됐던 김민재는 벤치에 머문 대신 그간 센터백 네 명 중 가장 적은 선택을 받았던 우파메카노가 이 자리에 들어갔다.

투헬 체제에서 김민재의 고군분투가 이어진다. 이적 후 16라운드까지 매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2024 AFC 카타르 아시안컵 참가 이후 다이어가 팀에 영입되면서 경기를 소화하는 횟수가 줄었다.

선발로 나섰던 리그 21·22라운드 레버쿠젠·보훔전 연패가 뼈아팠다. 이후 24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선발로 나왔지만 팀이 무승부에 그쳤고 28라운드 선발 출전한 하이덴하임전에서도 김민재 스스로가 만족하지 못할 경기력으로 패배했다. 바이에른은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다.

특히 가장 중요한 무대로 여겨지는 UCL 16강 2차 라치오전과 8강 1차 아스널전에는 모두 결장했다. 현재 8강 1차전에서 2-2로 아스널과 팽팽한 가운데 준결승이 걸린 중요한 무대에서 김민재가 다시 선발 명단에 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투헬 체제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릴 거란 점은 김민재에게 호재다. 감독은 2월 직접 구단과 상호 합의 하에 이번 시즌을 마치고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리그가 5경기 남은 가운데, 김민재는 자신의 능력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버텨야 할 상황이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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