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좋다던 고윤, 알고 보니 ‘여배우 킬러’..지현우 “좀 알아보고 만나”(미녀와 순정남)[어저께TV]

임혜영 2024. 4. 14. 0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녀와 순정남' 고윤이 임수향에게 직진하기 시작했고, 지현우가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박도라(임수향)에게 애정 공세를 퍼붓는 공진단(고윤)이 사실은 바람둥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공진단은 '직진멜로' 촬영 현장에 밥차까지 선물하며 박도라에게 애정을 쏟아부었다.

그때 공진단이 박도라에게 아는 체 했고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임혜영 기자] '미녀와 순정남' 고윤이 임수향에게 직진하기 시작했고, 지현우가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박도라(임수향)에게 애정 공세를 퍼붓는 공진단(고윤)이 사실은 바람둥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공진단은 '직진멜로' 촬영 현장에 밥차까지 선물하며 박도라에게 애정을 쏟아부었다. 박도라를 보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식사를 즐겼고 박도라는 공진단에게 “해드린 것만 없이 받기만 해서 민망하다”라고 말했다. 공진단은 넥타이를 들며 "넥타이 제가 얼마나 잘 하고 다니는데요"라고 말했고 박도라는 넥타이에 대해 모르는 반응을 보였다. 박도라는 백미자에게 전화해 넥타이에 대해 물은 후 “왜 그런 거짓말을 하냐”라고 말했다.

백미자(차화연)는 공진단을 찾아가 넥타이에 대해 해명했다. 백미자는 “우리 도라랑 잘 됐으면 하는 욕심에서 그런 것이다. 공 대표님도 우리 도라에게 마음이 있으신 것 같기도 하고”라고 조심스럽게 이유를 설명했다. 공진단은 “정말 제가 도라 씨랑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냐”라고 물은 후 “어머님, 저랑 도라 씨랑 잘 되게 도와달라. 관심 있는 것 맞다”라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손을 맞잡았고 백미자는 환호했다.

그런가 하면 박도라는 고필승(지현우)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생각에 괴로워하며 홀로 술을 마셨다. 그때 공진단이 박도라에게 아는 체 했고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박도라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고, 공진단은 박도라에게 집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했다.

이를 보게 된 고필승은 “공진단 대표는 멀쩡한데 도라 쟤는 취할 때까지 마시냐. 오늘은 얘기 못 하겠네”라고 뒤돌아 서려 했다. 그때 박도라를 데려다주고 나온 공진단의 통화를 엿듣게 되었다. 공진단은 “그때 그 호텔이라고? 알았어. 갈게 기다려”라고 말했고, 고필승은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늦은 시간까지 박도라와 술을 마신 공진단을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다.

공진단은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한 후 박도라에게 꽃다발을 보내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멀리서 이를 지켜보던 고필승은 “뭐가 그렇게 좋다고”라며 기분 나쁜 표정을 지었다. 옆에 있던 홍진구 PD는 “근데 공 대표, 바람둥인데. 신인 여배우 킬러다. 천하의 바람둥이라고 소문 자자하다”라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고필승은 신경 쓰이는 듯 “도라는 공진단 대표가 바람둥이인 거 알고는 있나. 말해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라고 고민에 빠졌다.

결국 고필승은 박도라를 찾아갔다. 고필승은 “공진단 대표, 좀 알아보고 만나라. 아무리 잘해준다고 해도 급하게 만나지 마라. 개인적으로, 오빠 같은 심정으로 걱정돼서 말한다”라고 말했고, 박도라는 무릎을 걷어차며 “어디서 개수작이냐. 오빠? 어떤 오빠가 동생 욕을 찰지게 하냐”라고 화를 냈다.

/hylim@osen.co.kr

[사진] ‘미녀와 순정남’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