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값 하네"… 청약자 10명 중 7명 브랜드 아파트 선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약자 10명 중 7명은 대형 건설업체가 짓는 브랜드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분위기에 대형 건설업체 단지들의 시세 상승 폭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며 안정성 있고 가격 변동에 타격이 적은 대형 건설업체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렸다"며 "1분기 청약 결과 대형 건설업체에 대한 선호도가 나타나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약자 10명 중 7명은 대형 건설업체가 짓는 브랜드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약 흥행과 단지 가격 상승으로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분양 단지의 전체 1순위 청약자(19만515명) 중 약 74.01%(14만991명)가 대형 건설업체 아파트에 몰렸다.
개별 단지 청약 사례로 보면 올해 3월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이 청주 사직동 일원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은 1순위 청약 결과 130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561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3.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2월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전북 전주 서신동 일대에 분양한 '서신 더샵 비발디'는 1순위 청약 결과 64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5797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 5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비슷한 조건의 분양 단지여도 대형 건설업체가 짓는 곳에 수요가 몰린다고 분석했다. 우수한 상품성과 브랜드 가치 외에도 최근 건설업체의 재무 안정성이 중요한 요소로 꼽히면서 대형 건설업체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분위기에 대형 건설업체 단지들의 시세 상승 폭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시공한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일대의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2022년 3월 입주) 84㎡(이하 전용면적)는 올해 2월 8억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9월 동일 면적이 7억5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약 7개월 만에 9500만원이 올랐다.
현대건설이 시공한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대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2022년 1월 입주) 84㎡는 지난해 12월 8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지난해 2월 동일 면적이 7억9000만원에 거래된 것보다 약 6000만원이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며 안정성 있고 가격 변동에 타격이 적은 대형 건설업체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렸다"며 "1분기 청약 결과 대형 건설업체에 대한 선호도가 나타나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가인, 화창한 봄날씨에 딱! 흰 티에 청바지 패션 - 머니S
- 대기업 주목 '반도체 특별시'… 용인에 3만가구 출격 - 머니S
- "둘이 누워서 뭐하는 거야?"… 비행 내내 애정행각 '민폐 커플' - 머니S
- '협찬 여왕' 백지영, 논현동 80평 저택 리모델링 "책장만 700만원" - 머니S
- '재밌네' 혜리, 맘 고생 심했나… "보기보다 많이 나가, 3kg 빠졌다" - 머니S
- [생생장터] 이번 주 장바구니 시세, 대파 가격 얼마? - 머니S
- '퇴계는 성관계 지존' 민주당 김준혁, 성균관장 만나 "진심으로 사과" - 머니S
- "히비키, 오르기 전에 사야"… 편의점 달군 고가 위스키 - 머니S
- '총선 승리' 민주, 국정 쇄신 속도 "채상병 특검법 수용, 국민 준엄한 명령" - 머니S
- 빅뱅 태양, 충격 고백 "YG, 동방신기처럼 키워준다고… 그게 말이 되나"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