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낮 최고 30도…전국이 초여름 날씨

<앵커>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14일)은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소식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전해 주세요.

<캐스터>

아직 4월인데 이렇게 더워도 되나 싶으시죠.

오늘은 고온 현상이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 30도까지 오르면서 4월 역대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고요.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그래도 습도가 높지 않아서 그늘 밑에서는 더위를 피할 수 있겠습니다.

대기의 건조함이 심합니다.

곳곳에서 화재 사고 소식도 들려오는 요즘인데요.

불이 붙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에 화재 사고 각별히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전국 하늘 맑다가 밤이 되면서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대기의 흐름 원활해서 먼지 걱정 안 하셔도 되겠고요.

아침까지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만들어지겠습니다.

밤이 되면서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들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 14.3도, 대구가 11.3도로 어제 아침보다 2~3도가량 높게 출발하고요.

낮이 되면 홍성의 기온 28도, 대구가 27도까지 오르면서 덥겠고 아침과의 일교차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릴 텐데요.

특히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 주셔야겠고요.

기온은 점차 제자리를 찾아가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