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임수향 욕하다 들키고 “나 대충이야” 정체고백 (미녀와 순정남)[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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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가 임수향 욕을 하다 들키자 결국 정체를 밝혔다.
4월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7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고필승(지현우 분)은 박도라(임수향 분)에게 자신이 고대충이라 고백했다.
박도라가 다시 한 번 "나 이 사람 얼굴 보면 대사 다 까먹는다. 이 박쥐, 양아치. 당장 현장에서 빼라"고 요구하자 홍진구는 고필승에게 "너 당분간 쉬어라"며 퇴출시키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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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가 임수향 욕을 하다 들키자 결국 정체를 밝혔다.
4월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7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고필승(지현우 분)은 박도라(임수향 분)에게 자신이 고대충이라 고백했다.
고필승은 차봉수(강성민 분)의 기분을 맞춰주느라 박도라를 욕하다가 박도라에게 딱 걸렸고 박도라는 바로 조연출 고필승과 함께 일할 수 없다고 선언하며 거리를 뒀다. 고필승은 박도라에게 거듭 사과하려 했지만 박도라는 사과를 받아주지 않았다.
그 사이 투자사 대표 공진단(고윤 분)이 박도라에게 접근했다. 공진단은 최고급 호텔식 뷔페 밥차를 준비해 박도라에게 어필했고, 백미자(차화연 분)의 도움을 받아 술에 만취한 박도라를 집까지 데려다주는 등 기회를 얻었다.
홍진구(이승형 분)는 박도라와 바람둥이 공진단 사이 묘한 분위기를 눈치 채고도 자신의 작품이 끝날 때까지만 큰 문제없이 조용히 촬영이 끝나길 바랐다. 하지만 고필승은 공진단이 바람둥이란 사실을 알고 박도라에게 경고해주려 했다.
고필승이 “오빠 같은 마음으로”라며 말문을 열자 박도라는 발로 차며 “어떤 오빠가 그렇게 동생 욕을 하냐. 15년 일하면서 당신 같은 인간들 수도 없이 봤다. 잘해주다가 갑자기 뒤통수치고 없는 말도 만들어내고. 어느 순간부터 친구도 없이 사람들에게 정 안 주고 믿지도 않고 15년 버텼다”고 성냈다.
박도라는 “외로워도 괴로워도 아무리 사람이 그리워도 절대 사람에게 정 안 줬다. 그런데 15년 만에 딱 한 번. 이 사람은 믿어도 되겠다, 좋은 친구가 생겼다. 정말 당신 믿었다. 그런데 당신도 똑같다. 앞에서는 내 편인척하더니 뒤통수 치고. 당신까지 나한테 이럴 줄 몰랐다. 당신 진짜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마라. 소름끼치니까”라며 눈물 흘렸다.
박도라가 다시 한 번 “나 이 사람 얼굴 보면 대사 다 까먹는다. 이 박쥐, 양아치. 당장 현장에서 빼라”고 요구하자 홍진구는 고필승에게 “너 당분간 쉬어라”며 퇴출시키려 했다. 고필승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 이제 더는 더럽고 치사해서 못 한다”며 촬영장을 떠나려다 “내가 왜 그만둬.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내 경력에 절대 흠집 낼 수 없다”며 생각을 바꿨다.
이어 고필승은 박도라를 찾아가 “우리 옛정을 생각해서 나 한 번만 봐주면 안 되겠냐”고 고개 숙였다. 박도라가 “우리가 무슨 옛정을 나눴냐. 언제 봤다고”라며 성내자 고필승은 “나 대충이다. 고대충”이라고 개명 전 이름을 밝혔고 박도라는 “뭐라고요? 누구요?”라며 깜짝 놀랐다. 고필승이 박도라에게 정체를 고백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새 국면을 예고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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