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 실적 뛴다?"… 올리브영, 뷰티 브랜드 '등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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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 'K-뷰티 성지'로 자리 잡으면서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의 동아줄이 됐다.
올리브영에서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는 중소 브랜드들이 실적을 개선하면서 올리브영이 국내 뷰티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는 모습이다.
올리브영이 집계한 매출 상위 10대 브랜드 중 국내 중소 브랜드가 7개를 차지했고 이들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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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위 브랜드 중 7개가 중소기업
올리브영 꾸준히 성장… 지난해 3조원 돌파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이 현재 판매 중인 상품 가운데 80%가 국내 중소기업 제품이다. 지난해 올리브영에서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100억 클럽' 브랜드 수는 전년 대비 30% 늘었으며 그 중 국내 중소기업의 비중은 51%에 달한다.
뷰티 브랜드 '클리오'와 '라운드랩'은 연 매출 1000억원을 기록했다. 라운드랩의 지난해 매출은 1156억원으로 전년(572억원) 대비 102.1% 늘었다. 영업이익은 553억원을 기록했다. 클리오는 지난해 매출 325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 증가했다.
올리브영이 집계한 매출 상위 10대 브랜드 중 국내 중소 브랜드가 7개를 차지했고 이들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닥터지)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1994억원, 30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6%, 6% 늘었다.
올리브영은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며 뷰티 시장 강자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있다. 올리브영의 매출은 2021년 2조원을 돌파해 2022년 2조7775억원, 2023년 3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660억원, 순이익은 3473억원이다.
현재 올리브영의 매장은 전국 1300여개에 이른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오늘드림' 배송 서비스 등을 통해 채널 경쟁력을 확대하며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의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재이 기자 wja0601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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