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여 명 사망한 사상 최악 해난사고의 서막이 오르다 [역사&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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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4월 14일, 세계 최고의 초호화 여객선 타이태닉호가 영국을 출발해 미국으로 가던 도중 부유빙산과 충돌했다.
다음 날 이 여객선은 침몰해 북대서양의 차가운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이로 인해 수면 아래로 90m가량의 틈이 생겼고, 결국 다음 날인 15일 새벽 2시간 20분에 침몰하는 비극적인 운명을 맞았다.
타이태닉호는 결국 침몰했고, 2208명의 승선자 중 1513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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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1912년 4월 14일, 세계 최고의 초호화 여객선 타이태닉호가 영국을 출발해 미국으로 가던 도중 부유빙산과 충돌했다. 다음 날 이 여객선은 침몰해 북대서양의 차가운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타이태닉호는 앞서 4월 10일, 영국 사우샘프턴을 출발했다. 1911년 건조된 후 첫 항해였고, 목적지는 미국 뉴욕이었다. 세계 최대인 4만 6328톤 규모에 화려한 내부 장식과 첨단 시설을 갖춘 '난공불락의 떠다니는 섬'이었다.
하지만 출발 4일 만인 4월 14일 밤 11시 40분경 엄청난 불운이 찾아왔다. 북대서양 뉴펀들랜드 해역을 지나던 중 바다를 떠다니던 빙산과 충돌한 것이었다. 이로 인해 수면 아래로 90m가량의 틈이 생겼고, 결국 다음 날인 15일 새벽 2시간 20분에 침몰하는 비극적인 운명을 맞았다. 충돌한 지 2시간 40분 만이었다.
배가 기울자 승객들은 공포에 질려 갑판으로 올라가 구명보트를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구명보트는 승객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고,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우선 배정됐다. 남성 승객들은 아내와 아이들을 배에 태우고 자신은 남아서 죽음을 맞이하기도 했다.
혼란 속에서도 질서를 유지하고 구조 활동에 힘쓴 사람들도 있었다. 선원들은 지침에 따라 승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연주자들은 악기를 연주하며 사람들을 진정시키기도 했다. 또한, 자신의 구명보트 자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양보하고 기꺼이 희생을 감수한 사람도 많았다.
타이태닉호는 결국 침몰했고, 2208명의 승선자 중 1513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는 사상 최악의 해상 사고 중 하나로 기록됐다. 타이태닉호 침몰 사건은 해상 안전 규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오늘날 이 사건은 학술 연구는 물론 소설, 영화 등을 통해서도 다루어지며, 다양한 방식으로 이날의 참극을 기억하고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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