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구마유시 '젠지? 우리 빼고 제일 잘하는 팀... 내일 증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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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있었으나 포기는 없었던 T1. 또 한번의 위기를 넘어낸 오늘 경기 소감은 '만족' 이었다.
김정균 감독은 마지막 한 마디로 "팀 전체로서는 11번째 우승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선수단과 너무나도 우승하고 싶다"라며 11번째가 아닌, 첫 우승의 마음가짐으로 내일 결승전에 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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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위기는 있었으나 포기는 없었던 T1. 또 한번의 위기를 넘어낸 오늘 경기 소감은 '만족' 이었다.
13일 오후 3시, 서울 KSPO 돔에서 펼쳐진 2024 LCK 스프링 결승 진출전에서는 T1이 한화생명e스포츠(HLE)를 3-1로 제압, 2라운드에서의 완패를 설욕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는 꼬마 김정균 감독과 구마유시 이민형이 출전했다. 비록 패했으나, 이민형은 1세트에서 '제리에 약하다'는 편견을 뒤집는 멋진 제리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 승리의 중심이 됐다.
이날 승리소감으로 꼬마 김정균 감독은 "한화생명도 강팀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특히 전적이 좋지 않았다. 다만 승리했고, 그 과정에서 보여준 우리팀 경기력이 좋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구마유시 또한 "1세트를 내준 것은 아쉽지만, 2-3-4세트 준비한 것을 잘 준비했고, 준비한걸 잘 보여준거 같아 기쁘다"라며 김정균 감독의 말에 동의했다.
오는 14일 예정된 젠지전 각오를 묻는 질문에는 구마유시가 먼저 답했다.
구마유시는 "우리가 제일 잘한다는 건 아니지만, 우리를 빼고 가장 잘하는 팀이 젠지라고 생각한다 컨디션 관리 잘 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멋진 소감을 전했다.
김정균 감독은 비교적 무난하게 "준비를 많이 한만큼 후회없이 모두 보여준다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깔끔하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경기에 대해서는 1세트 라인스왑이 질문됐다.
김정균 감독은 이에 대해 "스왑이 최근에 나오고 있어 인지는 했다. 1세트에서는 우리도 이길만 했지만, 중후반 교전에서 상대가 조금 더 좋게 나와서 안좋은 모습이 나왔다고 생각한다"라며 1세트 패배의 원인을 '전술'이 아닌 '교전'으로 꼽았다.
구마유시는 "인게임에서 라인스왑에 대한 콜은 나왔고, 제리-크산테 구도 또한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말리는 것 만큼이나) 제리도 방해 없이 잘 성장할 수 있어서 괜찮을거라는 마인드였다. 패배 요인은 바론 장로 둘다 떠있을때 한타를 대패해서 그때 크게 뒤집혔던 것 같다"라며 이에 동의했다.
한편, 2라운드에서 패했으나 어떻게 오늘 상반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자신감있는 대답이 나왔다.
김정균 감독은 "졌을때도 다시 만나면 이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그 이유는 패치버전에 맞는 다양한 전략을 연습했다. 약점을 잘 보완하고 우리가 준비한걸 보여준다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유능한 코치-선수들 덕이다"라며 "지금이랑 조금 다르게 조합-운영 등이 달랐다. 그래서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해외 취재진들의 질문도 이어졌다. 한 매체에서는 작년의 MSI의 상황을 언급하며 BLG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구마유시는 자신감 넘쳤다. 그는 "BLG에게 작년에 패하기는 했지만, 월즈에서 갚아준 것이 이싿. 이번 MSI에서 만난다면 자신감있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 BLG도 강해진 만큼,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며 웃어넘겼다.
이어 LCK 최초로 11번째 우승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무엇을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구마유시는 "우리가 평소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평소에도 승리를 위해 다같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부담 느끼지 않고 오늘처럼 내일 승리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김정균 감독은 마지막 한 마디로 "팀 전체로서는 11번째 우승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선수단과 너무나도 우승하고 싶다"라며 11번째가 아닌, 첫 우승의 마음가짐으로 내일 결승전에 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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