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연습 중 ‘무릎 찌릿’ 린가드, 축구 인생 첫 수술 결정...“경기 투입까진 최소 한 달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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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A매치 기간.
제시 린가드(31·잉글랜드)는 슈팅 중 무릎에 이상을 느꼈다.
FC 서울 김기동 감독은 "축구 선수라면 누구든지 자그마한 부상은 있다"면서 "린가드가 수술대에 오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린가드는 맨유에서만 232경기에 출전해 35골 21도움을 기록한 미드필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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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A매치 기간. 제시 린가드(31·잉글랜드)는 슈팅 중 무릎에 이상을 느꼈다. 슈팅하는 순간 무릎이 ‘찌릿’했던 것. 린가드는 이날 잠을 이루지 못했다. 무릎 통증이 밤새 이어졌기 때문이다.
린가드는 꾹 참았다. 늘 그래왔듯이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으로 봤다. 린가드는 3주간 재활을 마치고 실전 복귀 전 마지막 연습경기 45분을 소화했다.
4월 12일. 린가드는 복귀 대신 수술을 결정했다. FC 서울 김기동 감독은 “축구 선수라면 누구든지 자그마한 부상은 있다”면서 “린가드가 수술대에 오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김 감독은 이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린가드는 2024시즌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큰 관심을 받는 선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인 린가드는 2024시즌을 앞두고 서울에 입단했다.
린가드는 맨유에서만 232경기에 출전해 35골 21도움을 기록한 미드필더다. 임대로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던 2020-21시즌엔 EPL 16경기에서 9골 4도움을 기록했다. 린가드가 한 시즌 최고 기록을 남긴 때다.
린가드는 맨유에서 FA컵(2015-16), EFL컵(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2016-17)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린가드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의 28년 만의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린가드는 A매치 32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다.
K리그에선 시간이 필요하다. 린가드는 2022-23시즌을 마친 뒤 소속팀 없이 8개월을 보냈다. 서울의 동계훈련을 온전히 소화한 것도 아니다. 동계훈련 막판 팀에 합류해 몸 상태를 끌어올릴 시간이 부족했다. 팀원들과 손발을 맞출 시간도 마찬가지였다.
린가드는 올 시즌 K리그1 3경기에 교체로만 출전 중이다. 공격 포인트는 없다.
김 감독은 “(린가드가) 당장 걷는 데는 문제가 없다”며 “2주 후부턴 공을 찰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3주 뒤부턴 러닝을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 실전 투입은 4주 후부터 가능할 것으로 본다. 린가드는 긍정적인 친구다. 지금은 힘들지만 더 잘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더라. 린가드가 100~120% 상태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
상암(서울)=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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