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英언론 최저 평점3 “턴오버로 2실점 빌미”

[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이 현지 매체로부터 최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4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빠른 템포로 흘러간 경기 속에서 토트넘은 전반 30분, 전반 32분 연속 실점하며 무너지기 시작했다. 후방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자멸하는 패턴으로 이어졌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13분 만에 교체됐다. 전방에서 큰 활약을 하지 못했고 볼을 빼앗겼다가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장면도 있었다.

영국 '풋볼런던'이 경기 후 공개한 토트넘 선수 평점에서 손흥민은 3점으로 공동 최저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경기 내용에 대해 "주장에게는 나쁜 날이다. 중앙 포지션에서 볼을 소유하기 힘들어 했고, 두 번의 실점이 그의 턴오버에서 나왔다. 58분 만에 교체됐다"고 적었다.

한편 손흥민과 함께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가 3점으로 최저점을 받았다. 대패한 경기인 만큼 선발 출전 선수 중에서는 5점 이상을 받은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사진=손흥민)

※ 토트넘 선수 평점

굴리엘모 비카리오(4) - 페드로 포로(3), 크리스티안 로메로(4), 미키 반 더 벤(4), 데스티니 우도기(4) - 로드리고 벤탄쿠르(4), 이브 비수마(3), 제임스 메디슨(4) - 브레넌 존슨(4), 티모 베르너(4), 손흥민(3)/교체 투입: 에메르송(4),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5), 파페 사르(5), 데얀 쿨루셉스키(4), 지오반니 로 셀소(없음)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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