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완패' 토트넘 감독 "실수를 통해 배운다…대책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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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이끄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대패 후 "경기를 장악하지 못한 대가를 치렀다"고 총평했다.
토트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에서 0-4로 크게 졌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 전까지 애스턴 빌라(승점 60·득실차 +17·65득점)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서 4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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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이끄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대패 후 "경기를 장악하지 못한 대가를 치렀다"고 총평했다. 이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에서 0-4로 크게 졌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 전까지 애스턴 빌라(승점 60·득실차 +17·65득점)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서 4위였다. 하지만 이날 4골 차 패배로 18승6무9패(승점 60·득실차 +16·64득점)를 기록, 승점은 제자리에 머물고 득실 차이가 4골 낮아지면서 경기를 더 치르고도 순위가 내려갔다.
이로써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경쟁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이날 토트넘은 뉴캐슬의 잘 준비된 조직적 압박을 뚫는 해법을 찾지 못했고 전반 30분과 32분, 2분 간격으로 연달아 실점한 뒤 와르르 무너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늘 경기는 뉴캐슬이 정말 좋았다. 우리는 경기를 장악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고 그 대가를 치렀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또한 실점 장면에서는 중앙 수비수 미키 판더펜이 배후 공간 커버가 늦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의 실책에 대해서는 감쌌다.
그는 "엘리트 선수의 삶이란 건 원래 그렇다. 앞으로도 판더펜은 더 많은 실수를 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대신 그 실수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오늘 배울 점이 많은 경기를 했다"며 희망을 노래했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대패로 남은 경기 상대의 준비된 대응을 극복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뉴캐슬전을 포함, 토트넘은 최근 자신들의 경기 스타일을 잘 분석한 팀을 상대로는 매번 무기력한 경기력을 펼쳤기 때문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대책을 당장 마련하기란 어렵다. 분석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갖겠다"고 말을 아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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