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수현, 도발하는 박성훈에 주먹 날렸다 "꿈 깨고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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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수현이 박성훈에게 주먹을 날렸다.
13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11회에서는 백현우(김수현)이 윤은성(박성훈)에게 주먹을 날리는 모습이 방송됐다.
윤은성은 "난 네 전화를 받으면 설렌다. 내 마음이 얼마나 오래 됐는지는 아냐"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윤은성은 백현우에게 "아직 해인이 옆에 붙어있는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고, 백현우는 "그걸 내가 왜 그쪽한테 말해야 하냐"라며 황당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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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이 박성훈에게 주먹을 날렸다.
13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11회에서는 백현우(김수현)이 윤은성(박성훈)에게 주먹을 날리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홍해인(김지원)은 윤은성에게 "날 잘못 건드리면 큰일 난다"라고 전했다. 윤은성은 "난 네 전화를 받으면 설렌다. 내 마음이 얼마나 오래 됐는지는 아냐"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홍해인은 "알 필요도 없고 대학 때 왜 내가 그만 보자고 했는지 기억나냐. 날 힘든게 만든 게 다 너였다"라고 받아쳤다.
윤은성은 백현우에게 "아직 해인이 옆에 붙어있는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고, 백현우는 "그걸 내가 왜 그쪽한테 말해야 하냐"라며 황당해했다.
윤은성은 선을 넘었다. 그는 "죽을 병 걸렸다고 하니까 갑자기 없던 감정이 생겼냐. 버티다 보면 뭐라도 챙길 게 생길 것 같나. 차라리 나한테 와라. 해인이한테서 떨어져만 주면 내가 원하는 거 다 챙겨주겠다"라고 전했다.
백현우는 그에게 주먹을 날렸다. 그는 "내가 해인이한테 안한 고백을 너한테 하기 싫은데 네가 별 짓을 다해도 난 어디 안간다. 앞으로도 계속 주구장창 해인이 옆에 있을 거다. 그러니까 꿈 깨고 꺼져"라며 분노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눈물의 여왕']
눈물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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