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58분 교체’ 무기력한 토트넘, 뉴캐슬 원정서 수비 집중력↓ 0-4 대패…5위로 밀려나 [EPL]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4. 4. 1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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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른 시간 교체됐고 토트넘 홋스퍼는 마지막까지 무기력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4 대패했다.

토트넘은 결국 손흥민과 비수마, 벤탄쿠르를 모두 교체, 쿨루세프스키, 사르, 호이비에르를 투입, 변화를 기대했다.

끝내 토트넘은 단 1골도 넣지 못한 채 뉴캐슬 원정서 참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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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른 시간 교체됐고 토트넘 홋스퍼는 마지막까지 무기력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4 대패했다.

토트넘은 무기력했다. 손흥민부터 모든 선수가 자신의 퍼포먼스를 발휘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58분 만에 교체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대패, 아스톤 빌라에 밀려 5위로 떨어졌다.

손흥민은 이른 시간 교체됐고 토트넘 홋스퍼는 마지막까지 무기력했다. 사진(뉴캐슬 영국)=AFPBBNews=News1
뉴캐슬은 이삭의 멀티골, 고든의 1골 2도움 활약에 힘입어 6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올 시즌 첫 토트넘과의 맞대결서 당한 1-4 대패 아픔을 잊었다.

토트넘은 골키퍼 비카리오를 시작으로 페드로 포로-로메로-반더벤-우도기-벤탄쿠르-비수마-매디슨-존슨-손흥민-베르너가 선발 출전했다.

뉴캐슬은 골키퍼 두브라브카를 시작으로 셰어-고든-이삭-반스-크라프트-머피-앤더슨-번-롱스태프-브루노 기마랑이스가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전반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전반 7분 벤탄쿠르의 패스를 존슨이 곧바로 크로스, 베르너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 위로 향했다. 이후 전반 16분 손흥민의 아웃프런트 패스, 17분 매디슨의 컷 백 패스를 베르너가 모두 날리며 일단 득점하지는 못했다.

뉴캐슬의 이삭은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뉴캐슬 영국)=AFPBBNews=News1
기회를 놓치니 위기가 왔다. 전반 30분 우도기가 인터셉트 허용, 이후 고든의 패스를 받은 이삭이 슈팅, 선제골을 터뜨렸다. 2분 뒤 포로의 백 패스 미스를 고든이 놓치지 않았고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을 0-2로 마친 토트넘. 점유율은 분명 앞섰으나 확실한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천천히 뉴캐슬에 공략당했다. 후반도 다르지 않았다. 볼 소유권은 토트넘이 가지고 있었으나 뉴캐슬의 날카로운 역습에 수비가 무너졌다.

후반 51분 손흥민의 볼을 빼앗은 기마랑이스가 이삭을 향해 정확히 패스했다. 그리고 이삭은 안정적인 슈팅으로 멀티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결국 손흥민과 비수마, 벤탄쿠르를 모두 교체, 쿨루세프스키, 사르, 호이비에르를 투입, 변화를 기대했다.

그럼에도 변화는 없었다. 후반 63분 앤더슨의 슈팅을 비카리오가 막아내는 등 위기가 계속됐다. 뉴캐슬의 역습은 여전했고 토트넘은 공격 전개에서 마무리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후반 87분에는 고든의 코너킥, 셰어의 헤더가 다시 한 번 비카리오를 뚫었다. 토트넘은 결국 0-4로 크게 밀리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끝내 토트넘은 단 1골도 넣지 못한 채 뉴캐슬 원정서 참패했다.

뉴캐슬의 고든은 1골 2도움 활약, 토트넘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사진(뉴캐슬 영국)=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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