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58분 굴욕' 토트넘, 뉴캐슬에 0-4 완패하고 '5위 추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서 최악의 수비 집중력을 보이며 자멸했다.
토트넘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손흥민은 이날 전까지 리그 15골9도움을 올리고 있어, 뉴캐슬전에서 도움을 추가하면 커리어 세 번째 EPL 10골-10도움 시즌을 만들 수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서 최악의 수비 집중력을 보이며 자멸했다. 손흥민조차도 팀의 '5위 추락'을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30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0-4 완패했다.
이 패배로 골득실 16이 된 토트넘은, 골득실 17이며 승점은 60점 동률인 아스톤 빌라에 밀려 5위로 내려갔다. 손흥민은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공격 포인트 없이 올 시즌 최단시간인 58분 만에 교체아웃됐다.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발 라인업으로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 4백에 왼쪽부터 데스티니 우도기-미키 반 더 벤-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 미드필더에 제임스 매디슨-로드리고 벤탄쿠르-이브 비수마, 양쪽 윙에 티모 베르너와 브레넌 존슨, 최전방에 손흥민을 내세웠다.
토트넘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손흥민은 이날 전까지 리그 15골9도움을 올리고 있어, 뉴캐슬전에서 도움을 추가하면 커리어 세 번째 EPL 10골-10도움 시즌을 만들 수 있었다.
토트넘의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6분 오른쪽 하프스페이스에서 왼쪽 측면의 베르너를 향해 오른발로 정확한 아웃프런트 패스를 하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하지만 먼저 한방을 먹인 쪽은 뉴캐슬이었다. 전반 30분 뉴캐슬의 역습에서 후방 긴 패스를 하프라인 부근서 받은 앤서니 고든이 드리블 후 중앙의 알렉산더 이삭에게 패스를 밀어줬다. 이삭이 침착하게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뉴캐슬에 1-0 리드를 안겼다.
선제 실점한 토트넘은 자멸하기 시작했다. 전반 32분 토트넘 페드로 포로의 패스 미스를 토트넘 박스 안 왼쪽에서 가로챈 뉴캐슬 고든이 미키 반더벤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을 골문 오른쪽에 꽂아 2-0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집중력을 잃으며 2분 만에 2골을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토트넘은 결국 전반에만 2골을 내준 것을 만회하지 못하고 후반전을 맞이했다. 하지만 후반전마저 토트넘의 기대와는 달랐다. 후반 6분 뉴캐슬 박스 앞에서 손흥민의 공을 뺏은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전방으로 패스를 길게 보냈다. 선제골 주인공 이삭이 토트넘의 오프사이드 라인을 부수며 드리블한 뒤 오른발로 마무리해 3-0으로 도망갔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후반 13분 손흥민을 교체 아웃한 것을 포함해 다수의 주전들을 빼주며 힘을 덜었다. 토트넘은 결국 단 하나의 만회골도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42분 코너킥에서 파비안 셰어에 헤딩골을 추가로 내줘 0-4 대패와 함께 5위로 추락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꼭지' 아역 김희정, 수영복 입고 뽐낸 볼륨감…여신 몸매 - 스포츠한국
- 감스트·뚜밥, 재결합 실패…"완전히 끝났다" - 스포츠한국
- 치어리더 이아영, 카디건 터질 것 같은 볼륨감…극세사 각선미 '눈길' - 스포츠한국
- 실책으로 이정후 살려줬다… 김하성 2실책, SD는 역전패 - 스포츠한국
- DJ소다, 육덕 몸매 자랑한 초미니 비키니 영상 "캬" - 스포츠한국
- '피라미드게임' 장다아 "'대체 불가 배우' 타이틀 얻고 싶어요"[인터뷰] - 스포츠한국
- 박민정, 상큼한 미모만큼 시선 강탈한 비키니 볼륨감 - 스포츠한국
- ‘황대헌과 충돌 논란’ 박지원, 실력으로 악재 극복했다[스한 이슈人] - 스포츠한국
- [인터뷰] 이종원 "'밤피꽃', 내 인생 최고의 드라마… 연기 열정 더 뜨거워져" - 스포츠한국
- '수사반장 1958'·'세자가 사라졌다'·'선재 업고 튀어', 4월 드라마 라인업 풍성[스한초점] -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