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 ♥김태현 깜짝 이벤트에 눈 퉁퉁+오열 “생각도 못했는데”

이하나 2024. 4. 1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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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미자가 남편 김태현의 깜짝 이벤트에 감동했다.

영상에서 미자는 김태현이 선물한 꽃다발을 들고 "여보씨 고마워요. 나 오늘 생각도 못했어. 미안해요. 내가 오늘 시간이 없어서 밥도 못 먹으러 가고"라고 말한 뒤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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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자 소셜미디어)
(사진=미자 소셜미디어)
(사진=미자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방송인 미자가 남편 김태현의 깜짝 이벤트에 감동했다.

미자는 4월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4/13 오늘 2주년 결혼기념일인데 일정이 많아서 같이 시간 보낼 수도 없고 미안한 마음에 눈떴는데 꽃다발 가지고 방으로 들어온 남편씨. 눈뜨자마자 미안해서 어쩌나..하고 있는데 아침 일찍 예약해 둔 꽃집에 가서 서프라이즈. 침대에 누워서 한바탕 오열. 남편씨가 이런 성격이 아닌 걸 알아서 더 감동 받았다는”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미자는 김태현이 선물한 꽃다발을 들고 “여보씨 고마워요. 나 오늘 생각도 못했어. 미안해요. 내가 오늘 시간이 없어서 밥도 못 먹으러 가고”라고 말한 뒤 눈물을 보였다.

김태현이 “왜 울어?”라고 놀라자, 미자는 “자다가 눈뜨자마자 꽃이 왔는데 너무 놀랐어”라고 답했다. 김태현은 “결혼하고 잘 살아줘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재밌게 삽시다”라고 말했다.

미자가 꽃다발을 어디에서 샀냐고 묻자, 김태현은 “뭘 사. 오다가 주웠지”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때 김태현은 “나는 이 사람이랑 결혼했는데”라고 웨딩사진 속 미자의 모습을 비교했다. 미자는 “똑같지?”라고 부은 얼굴로 같은 포즈를 취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애정 표현을 했다. 그러면서도 김태현은 “머리는 감자 진짜”라고 장난을 쳤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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