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7골→24년 3골' 예전같지 않은 벨링엄, 안첼로티 "센터 포워드 아니잖아...조만간 득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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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주드 벨링엄을 두둔했다.
영국 '90MIN'은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이 조만간 득점력을 회복할 거라 자신했다. 시즌 초반 스타트는 엄청났지만 새해 들어 3골에 그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0골을 기록하며 레알 최다 득점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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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주드 벨링엄을 두둔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릴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31라운드에서 마요르카와 맞붙는다. 레알(승점 75) 바르셀로나(승점 67)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숨 돌릴 틈이 없다. 지난 수요일 레알은 안방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3-3으로 비겼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두 빅클럽답게 명승부였다. 맨시티는 전반 2분 베르나르두 실바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레알은 전반 12분 후벵 디아스 자책골과 14분 호드리구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맨시티는 후반 21분 필 포든 동점골과 26분 요슈코 그바르디올 역전골로 반격했고, 레알은 후반 34분 페데리코 발베르데 동점골로 응수했다.
레알 에이스 벨링엄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2선 중앙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발베르데와 함께 호흡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벨링엄은 볼 터치 48회, 패스 성공률 87%(31회 시도-27회 성공), 드리블 성공률 60%(5회 시도-3회 성공), 지상 경합 성공률 50%(12회 시도-6회 성공), 공중 경합 성공률 50%(4회 시도-2회 성공) 등을 기록,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로부터 평점 6.5점을 받았다. 비니시우스(7.5), 호드리구(7.7), 발베르데(7.5)보다 한참 낮았다.
새해 들어 득점력이 감소한 벨링엄에 대해 안첼로티 감독이 생각을 밝혔다.
영국 '90MIN'은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이 조만간 득점력을 회복할 거라 자신했다. 시즌 초반 스타트는 엄청났지만 새해 들어 3골에 그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0골을 기록하며 레알 최다 득점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라고 짚었다.
매체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이 터뜨린 20골은 정말 놀라웠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이자 플레이메이커다. 센터 포워드가 아니다. 득점력은 약간 감소했지만, 경기력은 그렇지 않다. 나는 그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조만간 득점할 것이다. 우리는 침착해야 한다"라며 부진에 빠졌다고 평가를 받는 제자를 감쌌다.
벨링엄은 마요르카를 상대로 시즌 21번째 득점과 11번째 어시스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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