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특검’ 21대 국회 막판 쟁점…국힘 일부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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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9일 문을 닫는 제21대 국회에서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 조사에 대한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 임명 법안('채 상병 특검법')이 막판 쟁점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지난해 10월 민주당 주도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로 자동 부의돼 있는 해당 특검법안이 다음 달 본회의에서 상정되는 경우 통과가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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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9일 문을 닫는 제21대 국회에서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 조사에 대한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 임명 법안(‘채 상병 특검법’)이 막판 쟁점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13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142명), 더불어민주연합(14명), 녹색정의당(6명), 새로운미래(5명), 진보당(1명) 등 범야권 의석 수가 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필요한 151석을 초과한다. 지난해 10월 민주당 주도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로 자동 부의돼 있는 해당 특검법안이 다음 달 본회의에서 상정되는 경우 통과가 점쳐진다. 이 특검법은 지난해 7월 해병대 채모 상병이 실종자 수색 작전 중 사망한 사건의 조사 과정에서 대통령실·국방부 등의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을 규명하는 내용이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11일 국회에서 취재진에게 “채상병 특검법이 4월 3일자로 (본회의에) 올라가 있다”며 “가능하면 5월 말 마무리 본회의에서 할 수 있으면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전향적 태도를 보일지 국민이 눈여겨보고 있다”고 압박했다. 이에 대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튿날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만난 취재진에 “양당 원내대표끼리 만나서 상의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당권 후보군으로 꼽히는 안철수 의원은 전날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찬성”이라고 밝히면서 국민의힘 내에서도 특검 찬성론이 제기됐다.
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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