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때문에 더 살고 싶었어". 김지원, 혼수상태 뒤 깨어나…김갑수는 기억 온전치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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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이 김수현을 위해 시한부 고백 기자회견을 했다.
13일 방송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12회에서는 홍해인(김지원)이 윤은성(박성훈)으로부터 백현우(김수현)를 지키고자 백화점 대표 복귀 기자회견 현장에서 아무도 몰랐던 시한부 사실을 고백했다.
홍해인의 시한부 투병 사실은 바로 보도됐고, 용두리 가족들은 뉴스를 보고 놀라 병원으로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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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사랑해. 당신 때문에 더 살고 싶었어. "
김지원이 김수현을 위해 시한부 고백 기자회견을 했다.
13일 방송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12회에서는 홍해인(김지원)이 윤은성(박성훈)으로부터 백현우(김수현)를 지키고자 백화점 대표 복귀 기자회견 현장에서 아무도 몰랐던 시한부 사실을 고백했다.
그리고 계단을 내려오다가 쓰러져 바로 혼수상태에 빠졌다.
백현우 품에 안겨 홍해인은 "안되는데 나 아직 말을 못했어. 괜찮다고. 사실은 한번도 당신을 미워한적이 없다고. 마음과는 대른 마음만 내�b는 내 곁게 그렇게 오래오래 있어줘서 고마웠다고. 사랑해. 당신때문에 더 살고 싶었어. 아직은 시간이 더 있을 줄 알았는데"라고 독백을 했다.
홍해인의 시한부 투병 사실은 바로 보도됐고, 용두리 가족들은 뉴스를 보고 놀라 병원으로 달렸다.
그리고 그간 딸을 냉대했던 김선화(나영희)는 홍수상태에 빠져있는 해인을 보고 오열했다.
이가운데 윤은성(박성훈)이 �暳뭏� 홍만대 회장(김갑수)가 있는 병원을 모슬희(이미숙)가 알아냈고, 홍범자(김정난)는 모슬희에게 제발 아빠 얼굴만 보게 해달라고 싹싹 빌었다.
그리고 둘이 병실에 들어갔는데 홍만대 회장은 의식을 되찾고 자리에서 일어나 있었으나 기억이 온전치 못한 모습으로 충격을 안겨줬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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