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리그에서 네 번째로 10승 고지 달성하며 3위 굳건히 지켜

최대영 2024. 4. 13. 21: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선발 김선기의 압도적인 투구와 이형종, 송성문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에서 키움은 롯데를 8-1로 꺾고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키움은 리그에서  네 번째로 10승(6패) 고지를 밟으며 3위 자리를 유지하는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

키움의 승리는 선발 김선기의 호투에서 시작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선발 김선기의 압도적인 투구와 이형종, 송성문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에서 키움은 롯데를 8-1로 꺾고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키움은 리그에서  네 번째로 10승(6패) 고지를 밟으며 3위 자리를 유지하는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

반면, 롯데는 이날 패배로 올 시즌 최장인 5연패의 부진에 빠지며 4승 13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키움의 승리는 선발 김선기의 호투에서 시작됐다. 김선기는 이날 6이닝 동안 89구를 던져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제압하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이는 올 시즌 그의 첫 퀄리티스타트(Quality Start)로 기록됐다.

키움 타선은 3회에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를 뒤집었다. 2사 3루 상황에서 최주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이형종과 이원석의 볼넷으로 밀어내기 점수를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휘집의 2타점 적시타는 이날 경기의 분수령이 됐다.

경기 후반, 7회 2사 상황에서 이형종과 송성문은 연속 타자 홈런을 터트리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이형종은 시즌 4호 홈런으로 올 시즌 이미 지난해 전체 홈런 수를 넘어섰고, 대타로 나선 송성문도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키움은 안우진의 수술과 입대, 정찬헌과 장재영의 부상 등으로 국내 선발진이 크게 약화된 상황에서 김선기와 하영민의 활약으로 초반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리그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며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