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영매체 "이스라엘 관련 선박 나포"

김도원 2024. 4. 1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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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스라엘과 연계된 화물선을 나포했다고 이란 국영매체가 밝혔습니다.

이 매체는 이란 영해를 침범한 포르투갈 선적 'MSC 에리즈'호를 혁명수비대가 헬리콥터를 이용해 나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선박 나포와 관련해 이란은 긴장 상황을 더 고조시킨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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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스라엘과 연계된 화물선을 나포했다고 이란 국영매체가 밝혔습니다.

이 매체는 이란 영해를 침범한 포르투갈 선적 'MSC 에리즈'호를 혁명수비대가 헬리콥터를 이용해 나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선박은 이스라엘 사업가가 지분을 가진 조디악 그룹이 국제 해운회사 MSC에 임대한 것으로, 조디악 측은 자신들은 선박 운항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선박 나포와 관련해 이란은 긴장 상황을 더 고조시킨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을 공언하면서, 지난 9일 자신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지 않는다면서도 적이 방해한다면 정책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일이 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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