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안타 8사사구에 2득점'...공격 안풀리는 LG, 잔루만 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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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가 디펜딩챔피언다운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전날 선발 에이스 켈리의 호투 덕분에 3연패를 간신히 끊었던 LG는 연승으로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LG는 이번 주 치른 5경기에서 총 14점을 뽑는데 그쳤다.
하지만 LG의 답답한 공격과 3회말 2점, 5회말 3점을 뽑은 타선 집중력 덕분에 승리를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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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SOL뱅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원정경기에서 무려 잔루 15개를 남긴 끝에 2-5로 졌다.
전날 선발 에이스 켈리의 호투 덕분에 3연패를 간신히 끊었던 LG는 연승으로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전날도 2득점에 그친데 이어 이날도 역시 득점은 2점 뿐이었다.
LG는 이번 주 치른 5경기에서 총 14점을 뽑는데 그쳤다. 경기당 평균 3점도 올리지 못했다. 기록 상 수치가 나쁜 것은 아니다. 이날 경기 전까지 LG의 팀타율은 .294로 10개 구단 중 2위였다. 득점은 107점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이번 주에는 공격에서 답답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앞선 4경기에서 타점은 단 7점 뿐이었다.
이날 두산전은 더 심했다. LG는 매 이닝 주자가 출루했다. 1회초 2사 2루, 2회초 무사 만루, 3회초 2사 만루, 7회초 2사 1, 2루, 9회초 무사 1, 2루 등 대량득점 찬스가 여러차례 있었지만 모두 살리지 못했다. 4회초에만 홍창기의 중전 적시타가 나와 득점으로 연결됐다. 7회초 추가점은 오스틴 딘의 솔로홈런이었다.
두산도 잘한 건 없었다. 두산 투수진은 이날 피안타 10개에 볼넷을 8개나 헌납했다. 하지만 LG의 답답한 공격과 3회말 2점, 5회말 3점을 뽑은 타선 집중력 덕분에 승리를 일궈냈다. 두산은 9안타 4사사구로 5점을 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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