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일 만에 QS 역투, 롯데 외인 에이스에 판정승…홍원기 찬사 “김선기, 위기 있었지만 침착했다” [MK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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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있었지만 침착하게 넘겼다."
홍원기 감독이 지휘하는 키움 히어로즈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2차전에서 8-1 승리, 3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키움은 선발 김선기가 6이닝 7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홍원기 감독은 "선발 김선기가 위기는 있었지만 이를 침착하게 넘기며 6회까지 좋은 투구를 해줬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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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있었지만 침착하게 넘겼다.”
홍원기 감독이 지휘하는 키움 히어로즈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2차전에서 8-1 승리, 3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키움은 시즌 10승(6패) 고지를 밟았다.
키움은 선발 김선기가 6이닝 7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김선기는 시즌 2승을 챙겼다. 올 시즌 키움 토종 선발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김선기 개인으로는 지난해 9월 2일 고척 KT 위즈전 이후 224일 만이다.
홍원기 감독은 “선발 김선기가 위기는 있었지만 이를 침착하게 넘기며 6회까지 좋은 투구를 해줬다”라고 칭찬했다.
타선도 힘을 냈다. 로니 도슨이 2안타 1득점, 최주환은 1안타 1타점, 김혜성은 1안타 2득점, 김휘집은 2안타 2타점, 이재상도 2안타로 힘을 냈다. 이형종은 7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스리런홈런, 곧바로 대타 송성문이 백투백 홈런을 치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장단 11안타를 뽑아냈다.
홍원기 감독은 “최주환의 3회 동점 적시타가 타선이 다시 힘을 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이형종의 3점 홈런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라고 타선을 칭찬했다.
키움은 14일 선발로 손현기를 예고했다. 스윕을 노린다. 롯데는 나균안을 내보낸다. 5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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