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고온 절정, 메마른 대기 '불조심'‥모레 전국 비 흠뻑

김가영 캐스터 2024. 4. 1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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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별안간 봄이 실종된 주말이었죠.

뜨거운 볕에 남풍까지 더해져서 4월의 때이른 여름 더위가 나타났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27.3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많은 지역이 올봄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내일은 더 더워져서 서울이 30도, 전주가 29도 등으로 7월 하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번 고온은 월요일인 모레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질 텐데요.

특히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돼 미리 대비하셔야겠고요.

이 비가 내리기 전까지 중서부 곳곳에는 건조특보가 여전한 가운데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 보시면 전국 하늘 말끔한 상태인데요.

차츰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유입되겠습니다.

또 내일 오전까지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 지역에서는 먼지까지 뒤엉키면서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이 14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높아지겠습니다.

한낮의 기온도 서울이 30도, 대전 29도, 대구가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비는 내일 밤 제주를 시작으로 월요일인 모레 아침 전국적으로 확대되겠고요.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는 바람도 거세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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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89014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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