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란 정파, 로켓 공격…이스라엘도 '맞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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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친이란 세력인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 진지에 수십 발의 로켓공격을 감행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성명을 통해 "옛 소련이 개발한 다연장포인 '카투사 로켓' 수십 발로 이스라엘 포병 진지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자시티에서는 이스라엘군이 거주지역을 공습해 최소 29명이 숨졌고 중부 도시에 위치한 난민 캠프를 공격해, 취재 중이던 튀르키예 기자 등 언론인 여러 명이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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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상황에서 친이란 세력인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 진지에 수십 발의 로켓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스라엘도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가자지구 공습도 이어가면서 기자들이 다치고 민간인 사망자도 속출했습니다.
파리 곽상은 특파원입니다.
<기자>
밤하늘에 섬광이 번쩍입니다.
현지시간 12일, 친이란 무장정파인 레바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국경 지대에 로켓을 퍼부었습니다.
헤즈볼라는 성명을 통해 "옛 소련이 개발한 다연장포인 '카투사 로켓' 수십 발로 이스라엘 포병 진지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마을과 민간인 주택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약 40발의 발사체가 확인됐다며 대부분은 요격됐고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도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의 '군사 건물'을 표적으로 여러 차례 공습을 가했습니다.
동시에 가자지구에도 맹공을 이어갔습니다.
가자시티에서는 이스라엘군이 거주지역을 공습해 최소 29명이 숨졌고 중부 도시에 위치한 난민 캠프를 공격해, 취재 중이던 튀르키예 기자 등 언론인 여러 명이 부상했습니다.
[주헤어/프리랜서 사진기자 : (난민촌 일대에서) 이스라엘군이 취재진을 공격했고, 동료 기자가 오른쪽 다리를 잃었습니다.]
서안지구에서는 이스라엘 정착민 수십 명이 팔레스타인인 마을을 습격해 한 명이 숨졌습니다.
[아피프/사망자 유족 : 이스라엘 정착민들이 급습해 집들을 불태웠어요. 아들은 마을을 지키려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프랑스는 이란과 이스라엘 등에 대한 여행 자제를 촉구했고, 독일과 오스트리아는 이란 내 자국민에게 철수 권고를 내리는 등 유럽 각국도 서둘러 자국민 보호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영상취재 : 김시내, 영상편집 : 김종미)
곽상은 기자 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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