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지방선거 새인재 발굴”…한동훈 "그래도 힘내자" [투데이 여의도 스케치]
4·10 총선 경기 화성을에서 당선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3일 차기 당 대표를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2026년 지방선거에 대비해 인재발굴과 선거전략 수립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다가오는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대비해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선거전략을 수립하는 일에 매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22대 국회 개원 전인 다음 달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 대표는 지역구 1석, 비례대표 2석을 확보한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선 “3개월남짓한 기간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지역구와 비례대표 당선자를 모두 배출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②한동훈 “결과에 충분히 실망합시다”
4·10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난 국민의힘 한동훈 전 위원장은 13일 당직자들에게 “결과에 대해 충분히 실망합시다”라며 “내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③박지원 “民心(민심)은 윤석열·김건희 검찰정권을 부도처리”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거국내각 구성을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총선에서 해남완도진도에서 당선된 박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民心(민심)은 이미 윤석열·김건희 검찰정권을 부도처리했다”며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와 만나 거국내각을 구성하는 게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④천하람 “꼼수 안쓰고 지역구·비례 당선자 모두 배출”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개혁신당은 “꼼수를 안 쓰고 지역구와 비례 당선자를 모두 낸 유일한 정당”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유지혜·최우석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