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때 아닌 여름 더위… “14일 30도까지 상승”

백소용 2024. 4. 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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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의 낮 기온이 27.3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곳곳이 올 봄 들어 가장 더운 날을 기록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낮 최고 기온이 20.0도에서 29.6사이로 올 봄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기상청은 내일도 낮 기온이 올라 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춘천 30도, 대전 29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제주 25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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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의 낮 기온이 27.3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곳곳이 올 봄 들어 가장 더운 날을 기록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낮 최고 기온이 20.0도에서 29.6사이로 올 봄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서울 낮 최고기온이 28도를 기록한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을 맞으며 놀고 있다. 뉴스1
이는 평년 기온(15.4~19.9도)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기상청은 내일도 낮 기온이 올라 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춘천 30도, 대전 29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제주 25도 등이다.

때 아닌 고온 현상은 모레인 15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전국 날씨는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져 오후 6시에서 자정 사이부터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됐다. 모레 새벽에는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서부까지 비가 오고 오전 6~9시쯤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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