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브라질 국대 영입 준비 마쳤다 "몇 가지 장애물 남았지만..."

하근수 기자 2024. 4. 1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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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루카스 파케타 영입에 집중한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3일(한국시간) "맨시티 입단 기회를 두 번 얻는 건 흔치 않다. 파케타는 특별하다. 지난해 여름 베팅 규정 위반 혐의로 무산됐던 거래가 다시 진행되고 있다. 웨스트햄은 8,500만 파운드(약 1,466억 원) 바이아웃이 풀릴 파케타를 내줄 위기이며, 맨시티는 최근 몇 달 동안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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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5 스코어스
사진=원더풀리 풋볼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루카스 파케타 영입에 집중한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3일(한국시간) "맨시티 입단 기회를 두 번 얻는 건 흔치 않다. 파케타는 특별하다. 지난해 여름 베팅 규정 위반 혐의로 무산됐던 거래가 다시 진행되고 있다. 웨스트햄은 8,500만 파운드(약 1,466억 원) 바이아웃이 풀릴 파케타를 내줄 위기이며, 맨시티는 최근 몇 달 동안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라고 짚었다.

이어 "맨시티는 파케타가 리옹에서 뛰던 시절부터 깊은 인상을 느꼈다.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국가대표팀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보여준 맹활약으로 맨시티를 확신시켰다. 아직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 몇 가지 있지만, 맨시티는 마침내 파케타를 손에 넣을 준비를 마쳤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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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케타는 플라멩구와 AC밀란을 거친 다음 리옹에서 재능을 만개했다. 지난 2020년 리옹에 입단한 다음 곧바로 핵심으로 도약해 맹활약을 이어갔다. 하프라인부터 높은 위치까지 소화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측면까지 배치될 수 있는 멀티성을 지녔다.

다음 행선지는 웨스트햄이었다. 적응기도 필요하지 않았다. 파케타는 웨스트햄 중원을 누비며 스스로가 지닌 재능을 증명했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도 11경기 동안 5개의 공격포인트(1골 4도움)를 기록하며 기적 같은 우승에 일조했다.

그런 파케타가 맨시티와 연결됐다. 거래는 급물살을 탔지만 모든 건 물거품이 됐다. 파케타가 베팅 규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되면서 협상을 이어갈 수 없었다.

'디 애슬래틱'은 "지난해 여름과 마찬가지로 파케타는 맨시티 합류를 바라고 있다. 거래 성사는 베팅 규정 혐의를 벗고, 다른 선수들이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떠날 경우에만 가능하다. 브라질 대표팀 관계자는 파케타와 관련된 조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지만, 사실이 아니며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된 케빈 더 브라위너와 미래가 불확실한 베르나르두 실바가 떠날 경우 파케타가 대체자로 떠오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파케타 거취는 여름에 결정될 예정이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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