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종 3점포' 키움, 8-1로 3연승 질주…롯데 5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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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신바람 3연승을 달리며 롯데 자이언츠를 5연패 수렁에 밀어넣었다.
키움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3연승을 달린 키움은 10승 6패를 3위를 유지했다.. 5연패에 빠진 롯데는 4승 12패로 10위에 그쳤다.
키움은 김성민-조상우-김인범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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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신바람 3연승을 달리며 롯데 자이언츠를 5연패 수렁에 밀어넣었다.
키움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3연승을 달린 키움은 10승 6패를 3위를 유지했다.. 5연패에 빠진 롯데는 4승 12패로 10위에 그쳤다.
키움 선발투수 김선기는 6이닝 7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이형종이 스리런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2득점 3타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선발 반즈가 6이닝 7피안타 3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레이예스와 이학주가 멀티 히트를 쳤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롯데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 초 2사 1, 2루에서 이정훈이 중전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팀의 선취점을 올렸다.
키움도 반격에 나섰다. 3회 말 2사 1, 3루에서 최주환이 동점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형종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이원석이 밀어내기 볼넷을 만들었고, 김휘집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경기는 순식간에 4-1이 됐다.
키움은 대포 두 방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7회 말 2사 2, 3루에서 이형종이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어 송성문이 백투백 홈런까지 더하며 8-1까지 차이가 벌어졌다.
키움은 김성민-조상우-김인범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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