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요정 마음씨도 착하네’…‘놀뭐’ 이제훈, 유재석 이동휘와 포상금 나눴다 '훈훈' (종합)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하트 요정은 마음씨도 착하다. 이제훈이 유재석, 이동휘와 포상금을 나누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문화경찰서 형사 1팀(유재석-이제훈-이동휘)과 2팀(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의 포상금을 건 최후의 수사 대결 ‘수사반장 2024’가 전파를 탔다.
형사 1팀은 먼저 청계천 인근을 탐색했다. 이동휘는 “예능 베테랑들이라서 지독한 곳에 숨겨놨을 것”이라고 형사 2팀의 행동을 유추했다. 반면 이제훈은 “시간에 쫓겨서 (청계천) 적당한 곳에 숨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와중에 서장으로부터 두 번째 단서를 받은 세 사람. 형사 1팀의 예측은 완전히 빗나갔다. 청계천이 아닌 바로 옆 대형 쇼핑몰 상가였던 것. 빠르게 대형 쇼핑몰로 이동했다. 형사 1팀은 탐문 수색에 나섰고, 2층 매장에서 포상금이 든 가방을 발견했다. 제작진이 미리 준비해 둔 위치 감지 센서가 발동하면서 포상금 가방을 예상보다 쉽게 발견했다.
형사 2팀은 63빌딩 인근을 탐색했다. 가장 먼저 포상금 가방을 발견한 건 하하였다. 하하는 가방 속 미션을 보고 카드만 먼저 챙겨서 도망쳤다. 미션은 ‘포상금을 팀원들과 나눈다면 함께 인출기로, 그렇지 않다면 혼자 조용히 빠져나가 작전의 승리자가 되길’이었다. 혼자 포상금 200만 원을 독식하려고 한 것.
형사 1팀에서는 이제훈이 포상금 카드를 손에 넣었다. 제작진이 사전에 전달한 법인카드와 바꿔치기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유재석 이동휘가 완벽하게 속아 넘어갔다.
이제훈 하하 중 먼저 돈을 인출한 자가 최종 승리자가 되는 게임. 200만 원의 주인공은 이제훈이었다.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I사 은행의 인출기를 통해 200만 원을 손에 넣었다. 하하는 그보다 10분 늦게 인출에 나서며 멤버들의 질타를 받아야 했다.
이제훈은 상금을 독식할 수 있었지만 함께 수고한 동료들을 떠올렸다. 유재석 이동휘를 다시 만나 상금을 정확히 3분의 1로 나누는 모습으로 예능에서도 넘치는 인간미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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