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오늘 밤 16호 골 터뜨릴까…황희찬 부상 딛고 복귀
[앵커]
오늘(13일) 밤, 손흥민과 황희찬이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에겐 골만큼이나 기대되는 기록이 있죠. 바로 도움인데, 사상 첫 도움왕에도 도전합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황희찬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됩니다.
이한길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 3:1 노팅엄 포레스트/프리미어리그 (지난 7일)]
골키퍼 손에 맞은 뒤 다시 골대를 튕겨 나온 아까운 슈팅.
손흥민은 지난 경기, 골을 넣진 못했지만 값진 어시스트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벌써 시즌 아홉 번째 도움.
덕분에 토트넘은 후반 막판 극적인 역전승을 이뤄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우린 함께 이기고, 함께 지고, 함께 모여야 해요. 누군가 힘들어하면 도와줘야 하고요.]
오늘 밤 뉴캐슬 전에서 또 한 번 도움을 기록한다면 사상 첫 도움왕이 될 가능성도 열립니다.
시즌 16호 골을 터뜨릴지도 관심인데, 주장 손흥민은 기록보단 팀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프리미어리그에서 결코 공짜로 승점 3점을 얻을 순 없어요.]
[토트넘 4:1 뉴캐슬/프리미어리그 (2023년 12월)]
손흥민은 이미 뉴캐슬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페널티킥으로 10번째 골을 넣었고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
'황소' 황희찬도 돌아옵니다.
울버햄튼 감독은 "황희찬이 오늘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됐다"며 "환상적인 소식"이라고 반겼습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10골을 넣으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달 반 가까이 쉬었습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이 없는 5경기 동안 단 1승만을 거뒀습니다.
[화면출처 Tottenham Hotspur·TNT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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