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챔피언’ 김태인·박시원, 日 파이터에 나란히 KO 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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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챔피언들이 일본 파이터를 상대로 나란히 승전고를 울리며 자존심을 지켰다.
먼저 ROAD 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김태인(김태인 짐)은 13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68 2부 메인 이벤트 -120kg 헤비급 초대 타이틀전에서 세키노 타이세이(일본)를 1라운드 3분 55초 펀치에 의한 TKO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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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급 초대 왕좌 오르며 라이트 헤비급 이어 두 체급 석권
박시원, 하야시 요타에 1라운드 2분 13초 KO 승
먼저 ROAD 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김태인(김태인 짐)은 13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68 2부 메인 이벤트 -120kg 헤비급 초대 타이틀전에서 세키노 타이세이(일본)를 1라운드 3분 55초 펀치에 의한 TKO로 꺾었다.
김태인과 타이세이는 언제든 상대를 KO 시킬 수 있는 주먹을 주고받으며 엎치락뒤치락했다. 치열한 경기의 최종 승자는 김태인이었다. 김태인은 펀치를 맞고 주춤한 타이세이에게 끊임없이 주먹을 내지르며 심판의 멈춤 사인을 끌어냈다.
박시원은 -70kg 라이트급 경기에서 일본 단체 그라찬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하야시 라이스 요타(일본)를 1라운드 2분 13초 만에 펀치에 의한 KO로 제압했다.
박시원은 신중했던 탐색전 끝에 날카로운 왼손 한방을 하야시 요타의 안면에 꽂아 넣었다. 단 한 번의 펀치에 하야시 요타는 그대로 실신했다.
△-74kg 계약 체중 윤태영 VS 김산
점차 윤태영의 타격이 앞섰고 김산의 출혈이 심해져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결국 심판진 전원은 윤태영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 경기에서 첫 패배의 쓴맛을 봤던 윤태영은 MMA 6승째(1패)를 챙겼다. 3연승을 마감한 김산은 4승 3패가 됐다.
△-70kg 라이트급 데바나 슈타로 VS 한상권
2라운드 시작과 함께 한상권의 주먹이 번뜩였다. 자가오는 데바나의 안면에 왼손을 적중하며 쓰러뜨렸다. 쓰러뜨렸다. 한상권이 파운딩을 시도했으나 데바나가 버텨냈다. 이어진 하체 관절기 시도를 한상권이 또 버텼다. 한상권의 계속된 주먹세례에 데바나의 안면에서 출혈이 발생했다.
데바나가 역전극을 만들었다. 한상권의 팔을 잡아 재빠르게 암바를 시도했다. 한상권은 버텨보고자 했으나 결국 탭을 쳤다. 2라운드 3분 47초였다. 데바나는 10승째(5패)를 거뒀고 한상권은 4연패와 함께 2승 6패가 됐다.
△-63kg 밴텀급 알렉세이 인덴코 VS 한윤수
인덴코는 좀처럼 한윤수의 속도를 잡지 못했다. 한윤수 역시 효과적인 공격은 없었다. 한윤수가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두 차례 경고를 받았다. 이후 적극성을 높였으나 곧 모든 라운드가 종료됐다.
3라운드 종료 후 심판진 전원은 인덴코의 손을 들어줬다. 인덴코는 10승째(5패)를 거뒀고 한윤수는 3패째(2승)를 당했다.
[굽네 ROAD FC 068 2부 결과]
[-120kg 헤비급 타이틀전 김태인 VS 세키노 타이세이]
김태인, 1R 3분 55초 펀치에 의한 TKO승
[-70kg 라이트급 박시원 VS 하야시 ‘라이스’ 요타]
박시원, 1R 2분 13초 펀치에 의한 KO승
[-74kg 계약체중 윤태영 VS 김산]
윤태영,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70kg 라이트급 데바나 슈타로 VS 한상권]
데나바 슈타로, 2R 3분 47초 암바 승
[-63kg 밴텀급 알렉세이 인덴코 VS 한윤수]
인덴코,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69kg 계약체중 쇼유 니키 VS 편예준]
편예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굽네 ROAD FC 068 1부 결과]
[-63kg 밴텀급 유재남 VS 김준석]
김준석,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63kg 밴텀급 차민혁 VS 김진국]
김진국, 2라운드 2분 50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
[-55kg 계약 체중 신유진 VS 이은정]
신유진, 1R 2분 3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
[-72kg 계약 체중 박현빈 VS 박진우]
박현빈, 1R 16초 펀치에 의한 TKO 승
[-63kg 밴텀급 푼야짓 리카루 VS 위정원]
위정원, 2R 2분 5초 펀치에 의한 TKO 승
[오프닝 매치2 -66kg 계약 체중 김시왕 VS 최은석]
김시왕, 2R 2분 13초 파운딩에 의한 TKO 승
[오프닝 매치1 -63kg 밴텀급 이신우 VS 최영찬]
이신우, 1R 4분 11초 펀치에 의한 TKO 승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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