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선두 안양, 부산에 4-3 극적 승리…무패+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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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선두 FC안양이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극적 승리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안양은 13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하지만 부산 라마스의 페널티킥을 김다솔이 막아내면서, 안양은 다이내믹한 경기 끝에 승리를 따냈다.
부산은 7경기 중 홈에서는 4패, 원정에서는 3승을 거두는 특이한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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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선두 FC안양이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극적 승리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안양은 13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안양은 4연승과 함께 5승1무(승점 16)를 기록, 선두를 굳게 지켰다. 아울러 K리그1·2를 통틀어 유일한 무패 팀이 됐다.
안양은 전반 11분 마테우스, 전반 26분 홍창범, 전반 29분 단레이의 연속골로 쉽게 승리를 가져가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부산이 후반 12분 이동수, 후반 33분 자책골, 후반 39분 천지현의 골로 3골 차이를 따라 붙었다.
안양은 후반 45분 김정현이 달아나는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으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내줘 다시 한 번 동점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부산 라마스의 페널티킥을 김다솔이 막아내면서, 안양은 다이내믹한 경기 끝에 승리를 따냈다.
부산은 7경기 중 홈에서는 4패, 원정에서는 3승을 거두는 특이한 기록을 남겼다.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성남FC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부천이 전반 32분 바사니의 선제골이자 개인 시즌 1호골로 앞서 갔지만, 성남이 후반 37분 후이즈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충북청주의 맞대결 역시 1-1로 마무리됐다. 전반 27분 충북청주 김민우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경남이 후반 35분 도동현의 동점골을 넣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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