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흉기들고 장례식장 간다”…출동한 경찰에 40대 한짓이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4. 1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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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원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A씨(44)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 3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경찰의 검문 요구에 불응한 채 혈중알코올농도 0.108% 상태에서 승용차를 몰고 달아났다.

앞서 경찰은 A씨 아내로부터 "남편이 흉기를 들고 장례식장으로 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대기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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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청주 청원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A씨(44)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 3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경찰의 검문 요구에 불응한 채 혈중알코올농도 0.108% 상태에서 승용차를 몰고 달아났다.

A씨는 오창읍쪽으로 도주하는 과정에서 B씨가 몰던 오토바이와 주차된 차량 2대도 들이받았다. 그는 7㎞정도를 더 달아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앞서 경찰은 A씨 아내로부터 “남편이 흉기를 들고 장례식장으로 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대기 중이었다.

A씨는 이날 장례식장에서 친척과 말다툼하고 귀가했다가 분을 이기지 못하고 해코지하겠다며 다시 장례식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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