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리·비서실장 하마평에 "불통의 폭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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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의 4·10 총선 참패 후 여권 내에서 거론되는 후임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총리 하마평을 두고 "불통의 폭주가 계속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3일 국회 브리핑에서 "인물들의 면면을 볼 때 대통령이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는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르면 14일 이관섭 비서실장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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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의 4·10 총선 참패 후 여권 내에서 거론되는 후임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총리 하마평을 두고 "불통의 폭주가 계속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3일 국회 브리핑에서 "인물들의 면면을 볼 때 대통령이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는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르면 14일 이관섭 비서실장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임으로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덕수 국무총리 역시 교체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후임으로는 국민의힘 주호영, 권영세 의원과 김한길 위원장이 하마평에 올랐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런 식의 인사가 단행되면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에 대한 '돌려막기 인사', '측근 인사', '보은 인사'"라며 "총선 결과를 무시하고 국민을 이기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정부·여당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무엇을 뜻하는지 제대로 살피고 무겁게 받아, 총리 임명과 대통령실 참모 인선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달라"고 덧붙였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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