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 폼 미쳤다! 박종훈 6이닝 3실점 5삼진 '완벽투' 첫 승이 보인다 [수원에서m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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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이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 투구) 완벽한 투구를 바탕으로 시즌 첫 승에 더욱 가까워졌다.
박종훈은 1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3실점 5삼진을 투구했다.
4회를 삼자범퇴 이닝 솎아낸 박종훈은 5회말에도 계속해서 좋은 투구를 이어갔다.
박종훈의 어깨는 가벼웠고, 여전히 날카로운 투구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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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수원, 박연준 기자) 박종훈이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 투구) 완벽한 투구를 바탕으로 시즌 첫 승에 더욱 가까워졌다.
박종훈은 1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3실점 5삼진을 투구했다. 총투구수는 97개.
kt 위즈는 천성호(2루수)-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안치영(우익수)-홍현빈(중견수)-김상수(유격수). 선발 원상현.
이에 맞선 SSG 랜더스는 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고명준(1루수)-안상현(2루수)-조형우(포수). 선발투수 박종훈.
SSG가 4-0 앞서간 1회말 박종훈은 선두 천성호를 헛스윙 삼진 돌려세웠다. 이어 로하스 마저 1루수 땅볼 처리한뒤 강백호를 3루수 뜬공 잡아내며 삼자범퇴 좋은 출발을 알렸다.
타선 폭발로 7-0 스코어를 만든 2회말 투구에선 선두 장성우와 3볼 2스트라이크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황재균과 안치영을 각각 2루수 뜬공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홍현빈에겐 볼넷을 허용했으나, 김상수를 유격수 땅볼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말 박종훈은 홈런에 무릎을 꿇었다. 1사 후 로하스에 몸에 맞는 공을 내준뒤 곧바로 강백호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내줬다. 이어 곧바로 문상철에게도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3실점을 올렸다.
4회를 삼자범퇴 이닝 솎아낸 박종훈은 5회말에도 계속해서 좋은 투구를 이어갔다. 박종훈은 천성호에 좌전 안타를 내줬으나, 로하스를 병살타 처리, 강백호와 3볼 2스트라이크에서 헛스윙 삼진 돌려세우며 승리툭수 요건을 채웠다.
SSG가 11-3 크게 앞서나간 6회말 마운드에도 나타난 박종훈이다. 박종훈의 어깨는 가벼웠고, 여전히 날카로운 투구를 보여줬다. 선두 문상철과 장성우를 각각 유격수 땅볼과 중견수 뜬공 처리한 박종훈은 황재균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곧바로 안치영을 삼진 잡아내며 퀄리티스타트 경기를 장식했다.
이후 박종훈은 7회 투구를 앞두고 최민준과 교체됐다.
사진=SSG 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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