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또 'T1 vs 젠지'…T1, 한화생명 잡고 결승 진출 확정

박소은 기자 2024. 4. 13. 1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T1이 다시 한번 젠지e스포츠와 맞붙는다.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진행한 '2024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결승진출전에서 T1과 한화생명e스포츠(HLE)이 맞붙었다.

22분 T1은 한화생명에게 용을 내주고 바론 시야를 택했다.

이후 T1이 포탑을 운영해나간 후 38분만에 한화생명의 넥서스를 밀어내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KSPO 돔에서 T1-한화, LCK 스프링 결승진출전 진행
'솔랭주의보' 발령 난 제우스의 베인, 4세트 스일 견인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KSPO돔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결승진출전' 경기 시작 전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가 장비를 조정하는 모습 2024.4.13/뉴스1 ⓒ News1 박소은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T1이 다시 한번 젠지e스포츠와 맞붙는다. 첫 세트를 내주며 패색이 드리우기도 했지만, 이어진 2세트부터 3연속 승리를 따내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제우스' 최우제 선수가 다시 꺼내든 '베인'이 38분 내내 한화생명e스포츠를 압박했다. 대다수 인원을 탑에 파견하는 등 제우스를 견제하기 위해 여러번 시도했지만, 게임 내내 노데스(한번도 데스를 기록하지 않는 것)을 기록하며 초반 승기를 다지는 데 기여했다.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진행한 '2024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결승진출전에서 T1과 한화생명e스포츠(HLE)이 맞붙었다. 5판 3선승 다전제 경기에서 마지막 4세트 승리는 T1에게 돌아갔다.

T1은 초반부터 제우스의 편한 성장을 위해 여러 자원을 투입했다. 초반 1레벨 바텀 교전을 빡빡하게 진행했다. 1레벨 체력이 대폭 깎인 '딜라이트' 유환중이 빠르게 귀환할 수밖에 없었고, 바텀의 기세가 T1 쪽으로 기울었다.

이후 제우스를 위한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미니언 라인을 모아 한화생명의 바텀 포탑에 다이브하는 듯한 모션을 취했는데, 아래로 시선을 쏠리게 해 제우스의 편한 라인전을 조성했다.

'잘 큰 베인' 제우스는 팀에 톡톡히 기여했다. 22분 T1은 한화생명에게 용을 내주고 바론 시야를 택했다. 덕분에 좋은 자리를 선점한 제우스는 한화생명의 주요 딜러인 '제카' 김건우와 '바이퍼' 박도현을 압박했고, 궁극기 '황제의 진영'을 사용하기 위해 밀고 들어오는 제카를 '선고'와 점멸 스펠을 사용해 벽에 묶은 후 유유히 빠져나갔다.

행운 또한 T1 쪽으로 기울었다. 30분 한화생명이 바론 사냥에 나섰지만, '구마유시' 이민형의 바루스가 둥지 너머에서 스틸에 성공했다. 이후 T1이 포탑을 운영해나간 후 38분만에 한화생명의 넥서스를 밀어내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T1은 14일 젠지e스포츠와 4번 연속으로 결승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sos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