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가 말한 국회 108석의 의미…“국민들이 명줄만 붙여 놓은 것”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4. 1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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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총선 패배와 관련해 13일 본인 SNS에 올린 글에서 "108석을 주었다는 건 국민들이 명줄만 붙여 놓은 거다"라며 "니탓 내탓 하지 말자. 다 우리 탓이다. 불난 집에 콩이나 줍는 짓은 하지 말고 하나 되어 다시 일어서자"고 했다.

홍 시장은 "자립·자강의 길로 가자.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다시 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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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총선 패배와 관련해 13일 본인 SNS에 올린 글에서 “108석을 주었다는 건 국민들이 명줄만 붙여 놓은 거다”라며 “니탓 내탓 하지 말자. 다 우리 탓이다. 불난 집에 콩이나 줍는 짓은 하지 말고 하나 되어 다시 일어서자”고 했다.
[사진 = 홍준표 시장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홍 시장은 “자립·자강의 길로 가자.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다시 뜬다”고 말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12일에는 “천신만고 끝에 탄핵의 강을 건너 살아난 이 당을 깜도 안 되는 황교안이 들어와 대표놀이하다 말아먹었고 더 깜도 안 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놀이 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먹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야심차게 키운 이준석이도 성상납이란 어처구니없는 누명을 씌워 쫓아내고 용산만 목매어 바라보는 해바라기 정당이 됐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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