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2호 홈런 폭발...오타니, 일본인 빅리거 최다 홈런 공동 1위에 올라

최대영 2024. 4. 1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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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야마모토는 역대 MLB 투수 최고액인 3억 2천 5백만 달러에 다저스와 계약했으며, 이날 김하성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었다.

샌디에이고는 경기 후반 3-7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6회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우중월 솔로 홈런과 7회 타티스 주니어의 투런포 등으로 점수를 만회, 7-7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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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 홈런으로 김하성은 빅리그 통산 40홈런에 단 2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13일(한국시간)에 열린 경기에서 김하성은 6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2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서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은 타구 속도 시속 168㎞, 비거리 약 121m로 측정되어 김하성의 강력한 타격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야마모토는 역대 MLB 투수 최고액인 3억 2천 5백만 달러에 다저스와 계약했으며, 이날 김하성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었다.
오타니 쇼헤이는 같은 경기에서 홈런을 추가함으로써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와 함께 역대 일본인 빅리거 최다 홈런(175개)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는 일본 야구에 있어 또 하나의 역사적인 순간으로, 오타니의 지속적인 성장과 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날 경기는 홈런을 통한 점수 획득이 주를 이뤘다. 1회에는 샌디에이고의 매니 마차도가 좌월 투런포로 포문을 열었고, 공수교대 후 오타니가 좌중간 담을 넘기는 솔로포로 응수했다. 이후에도 양 팀은 홈런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샌디에이고는 경기 후반 3-7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6회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우중월 솔로 홈런과 7회 타티스 주니어의 투런포 등으로 점수를 만회, 7-7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연장 11회에 잭슨 메릴의 적시타로 8-7로 승리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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