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에서 가장 빠른 선수가 음바페가 아니라고?"…음바페보다 빠른 '악마의 스피드' 2인은 누구? 홀란드는 4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선 선수 중 가장 빠른 선수는 누구일까.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올 시즌 UCL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찍은 선수 11명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UCL에 참가한 선수 중 악마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선수들이 있다. 좋은 팀은 믿을 수 없는 빠른 선수를 보유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스피드는 중요한 찬스를 위해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는데 사용하고, 또 실점을 막는데 사용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우리는 UEFA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이용해 올 시즌 UCL에서 가장 빠른 서수 11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스피드하면 떠오르는 선수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다. 그는 현존하는 가장 빠른 선수 중 하나로 유명하다. 또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 역시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하지만 1위가 아니다. 이 매체 역시 "음바페는 이번 UCL에서 최고 속도 36.1 km/h의 놀라운 최고 속도를 기록했지만, 1위가 아니다"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음바페는 전체 3위에 랭크됐다. 36km/h를 기록한 홀란드는 4위다.
그렇다면 음바페와 홀란드를 제친 1위와 2위는 누구일까. 1위는 음바페의 팀 동료였다. 누노 멘데스로 최고 속도 37.2km/h를 찍었다. 2위는 도르트문트의 카림 아데예미로, 그의 스피드는 36.3km/h로 드러났다.
이외 주요 선수를 살펴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가 35.7km/h로 공동 5위, 바이에른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가 35.5km/h를 기록하며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3-24시즌 UCL 가장 빠른 선수 순위
1위 누노 멘데스(파리 생제르맹·37.2km/h)
2위 카림 아데예미(도르트문트·36.3km/h)
3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36.1km/h)
4위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36km/h)
5위 로이스 오펜다(라이프치히·35.7km/h)
5위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35.7km/h)
7위 아치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35.6km/h)
7위 마에다 다이젠(셀틱·35.6km/h)
9위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35.5km/h)
9위 모하메드 시마칸(라이프치히·35.5km/h)
9위 산드로 토날리(뉴캐슬·35.5km/h)
[킬리안 음바페, 카림 아데예미, 누노 멘데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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