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복귀는 언제 하는데? 마지막 출전이 무려 '작년 2월'...몰락한 축구 천재, 커플 타투로 열애는 '계속'

장하준 기자 2024. 4. 1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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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은 멈췄지만, 사랑은 계속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델레 알리의 여자 친구인 신디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알리와 커플 타투를 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700만 명이 넘는 SNS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알리의 생일을 기념한 게시물을 올렸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알리지만, 최근 축구 선수로서의 행보는 아쉽다.

알리는 한때 잉글랜드 최고의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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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친구와 커플 타투를 새긴 알리 ⓒ더 선
▲ 끝없이 몰락하고 있는 알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출전은 멈췄지만, 사랑은 계속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델레 알리의 여자 친구인 신디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알리와 커플 타투를 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700만 명이 넘는 SNS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알리의 생일을 기념한 게시물을 올렸다”라고 전했다.

사진 속 알리와 신디는 나란히 손을 내밀고 있었으며, 붉은 반지 커플 타투가 눈에 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2년부터 연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알리지만, 최근 축구 선수로서의 행보는 아쉽다. 알리는 한때 잉글랜드 최고의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2015년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한 뒤, 준수한 드리블과 상대의 허를 찌르는 패스 능력으로 팀의 주전이 됐다. 또한 천재적인 재능을 바탕으로 놀라운 득점을 많이 만들어내기도 했다. 당시 축구 팬들은 알리의 엄청난 재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 토트넘 시절의 알리

하지만 이 재능은 오래가지 못했다. 알리는 2019-20시즌부터 급격히 경기력이 저하됐다. 결국 추락이 빠르게 이어졌고, 2021-22시즌 도중 토트넘과 결별했다. 차기 행선지는 에버튼이었다.

에버튼에서도 부진은 계속됐다. 현재까지 알리는 에버튼 통산 단 13경기에 출전했으며, 1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 시즌을 앞두고 베식타스(튀르키예) 임대를 떠나며 부활을 꿈꿨지만, 또다시 부활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알리는 에버튼으로 돌아왔지만, 공격포인트는커녕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알리가 마지막으로 공식전에 출전했던 시기는 무려 작년 2월 베식타스에 몸담았을 때다.

알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한 방송에 출연해 과거에 겪었던 트라우마를 고백하기도 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알리는 “갑작스러운 경기력 하락은 과거 트라우마로 인한 불면증 때문이었고, 이에 따라 나는 수면제 중독에 걸렸었다”라고 밝혔던 바가 있다.

알리의 고백으로 축구 팬들은 그를 위로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많은 시간이 흘러도 알리는 축구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 델레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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