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 공격 `일촉즉발`…바이든 대통령 "조만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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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이 일촉즉발인 모양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조만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고,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진지 등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CNN는 또 고위 정부 소식통 등을 인용해 미국은 이란이 이스라엘 내 다수 표적을 대상으로 공격을 할 것이고, 이란의 대리 세력들도 이번 공격에 관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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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드론과 미사일 이동..미 "이스라엘 지원"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이 일촉즉발인 모양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조만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고,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진지 등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이날 성명을 통해 수십 발의 카투사 로켓(소련이 개발한 다연장포)으로 이스라엘군 진지 등을 표적으로 공격했다.
또한 헤즈볼라는 이스라엘-레나본 국경에서 동쪽으로 4㎞ 떨어진 라모트 나프탈리 마을에 있는 이스라엘군 기지에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타스 통신은 전했다. 헤즈볼라의 공격은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 상황에서 이뤄졌다.
헤즈볼라는 이날 자신들의 공격에 대해 "적이 레바논 남부 마을과 민간인 주택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레바논 남부 아이타 알사브, 타이베 등에서 헤즈볼라 대원들이 사용하는 '군사 건물'을 표적으로 여러 차례 공습을 가했다.
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조만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이스라엘 방어를 공약했다"며 "우리는 이스라엘을 지원할 것이고, 이스라엘 방어를 도울 것이며, 이란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국가안보소통보좌관도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란에 의한 잠재적 위협을 진짜이자 실행 가능하고, 확실히 믿을만한 것으로 본다"며 "상황을 매우, 매우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이스라엘이 앞으로 48시간 내 자국 영토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CNN도 이란이 드론과 순항미사일을 포함한 군사 자산을 이동시키고 있는 것을 미국이 포착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하며,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다가왔음을 알렸다.
CNN는 또 고위 정부 소식통 등을 인용해 미국은 이란이 이스라엘 내 다수 표적을 대상으로 공격을 할 것이고, 이란의 대리 세력들도 이번 공격에 관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김광태기자 ktkim@dt.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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