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명고속도로서 4중 추돌 사고…2차 사고까지 발생

승객 일부 부상,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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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13일 오전 9시 41분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수원광명고속도로 광명 방향 7.3㎞ 지점 동안산·당수IC 인근 도로에서 차량 4중 추돌사고에 이어 2차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QM6가 앞서가던 모하비를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이후 모하비는 앞쪽 쏘렌토를, 쏘렌토는 제네시스를 잇달아 추돌했다.

또 사고 여파로 정체가 발생하면서 뒤따르던 투싼과 카니발이 충돌하는 2차 사고를 빚기도 했다.

당시 이들 차량에는 어린이를 포함해 총 10여 명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일부는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QM6가 서행 중인 모하비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