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대기실서 ‘몰카’ 발견한 배우…경찰에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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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환희(33)가 공연 대기실에서 몰래 카메라를 발견 해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13일 공연계에 따르면 김환희는 지난 9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6층에서 뮤지컬 공연을 위해 분장실에서 대기하던 중, 소파에 있는 몰래카메라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처럼 유명인을 대상으로 한 몰래카메라 사건은 과거에도 있었다.
예린은 당시 팬과 대화를 나누며 사인을 하던 중 뿔테 안경 가운데 달려있는 작은 렌즈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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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공연계에 따르면 김환희는 지난 9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6층에서 뮤지컬 공연을 위해 분장실에서 대기하던 중, 소파에 있는 몰래카메라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강남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관련자들을 조사 중이다.
해당 사실이 보도되자 김환희의 소속사 블루스테이지 측은 “김환희가 당시 상황으로 매우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며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처럼 유명인을 대상으로 한 몰래카메라 사건은 과거에도 있었다. 지난 2017년 걸그룹 ‘여자친구’ 팬 사인회에 참석한 한 남성 팬이 뿔테안경 모양의 몰래카메라를 사용하다가 멤버 예린에게 적발됐다.
예린은 당시 팬과 대화를 나누며 사인을 하던 중 뿔테 안경 가운데 달려있는 작은 렌즈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여자친구 소속사는 해당 남성 팬의 안경 몰카를 회수하고 퇴장 조치한 뒤 경고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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