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핫피플] ‘폼 미쳤다’ 울산 이동경, 현대고 후배+득점 선두 이상헌 앞에서 원맨쇼

이현민 2024. 4. 1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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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산하 유스 '현대고등학교 더비'의 승자는 이동경이었다.

1997년생인 이동경은 이상헌(1998년생)과 현대고 출신 선후배 사이다.

반면, 강원 이상헌은 야고와 공격을 책임지며 분투했지만, 연속 득점에 실패했다.

이동경이 6골 4도움으로 7골로 여전히 득점 선두인 이상헌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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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 HD 산하 유스 ‘현대고등학교 더비’의 승자는 이동경이었다. 후배 이상헌(강원FC) 앞에서 원맨쇼를 했다.

울산은 13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서 골 잔치를 벌이며 4-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그 2연승을 질주, 승점 14점으로 포항스틸러스, 김천상무와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이동경이 또 날았다. 이달 말 김천상무 입대를 앞둔 그가 미친 활약으로 투혼을 불사르고 있다. 지난 6일 수원FC와 6라운드 홈경기(3-0 승)에서 선제골로 완승을 신호탄을 쐈다. 이어 열린 강원전에서 1골 2도움을 적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 경기는 현대고 더비로 관심을 모았다. 1997년생인 이동경은 이상헌(1998년생)과 현대고 출신 선후배 사이다. 둘은 현대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프로에서 적으로 만나게 됐다. 이번 시즌 가장 뜨거운 선수들이다. 득점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뚜껑을 열자 울산이 강원을 압도했다. 그 중심에 이동경이 있었다. 전반 8분 만에 재치 있는 아웃프런트 패스로 주민규의 선제골을 도왔다. 전반 42분에는 주민규의 리턴패스를 받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후반 9분 엄원상의 세 번째 골이 터졌다. 계속 몰아쳤다. 후반 15분 엄원상이 스피드를 살려 역습을 전개했다. 이동경이 볼을 잡아 문전에서 골키퍼를 마주했다. 슈팅했다면 득점 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주민규에게 패스를 했다. 주민규의 네 번째 골로 이어졌다. 승기를 잡는 쐐기포였다. 울산은 강원을 막판까지 압도하며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반면, 강원 이상헌은 야고와 공격을 책임지며 분투했지만, 연속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30분 본인이 얻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지만, 슈팅이 조현우 손에 걸렸다. 고개를 떨궜다.

이동경이 6골 4도움으로 7골로 여전히 득점 선두인 이상헌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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