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가 해석한 108석 의미…"국민이 명줄만 붙여 놓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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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참패에 대해 "국민이 명줄만 붙여 놓았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13일 페이스북에 "108석을 주었다는 건 국민들이 명줄만 붙여 놓은 것"이라며 "바닥을 쳤다고들 하는데 지하실도 있다. 박근혜 탄핵 때 지하실까지 내려가 보지 않았나"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108석을 확보해 개헌 저지선을 간신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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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참패에 대해 "국민이 명줄만 붙여 놓았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13일 페이스북에 "108석을 주었다는 건 국민들이 명줄만 붙여 놓은 것"이라며 "바닥을 쳤다고들 하는데 지하실도 있다. 박근혜 탄핵 때 지하실까지 내려가 보지 않았나"라고 했다.
이어 "네 탓 내 탓 하지 말자. 다 우리 탓이다"라며 "더 이상 그때 상황을 재현하지 말자. 다시 일어서자"고 말했다.
홍 시장은 또 "불난 집에 콩이나 줍는 짓은 하지 말고 하나 되어 다시 일어서자"며 "자립, 자강의 길로 가자.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다시 뜬다"고 덧붙였다.
한편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75석의 압승을 거두면서 '여소야대' 구도가 이어지게 됐다. 국민의힘은 108석을 확보해 개헌 저지선을 간신히 지켰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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