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쇼핑몰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으로 쇼핑객 5명 숨져… 용의자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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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교외의 한 쇼핑센터에서 대낮 칼부림으로 쇼핑객 5명이 숨지고 범인 1명이 사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AP통신·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시드니 동부 교외 본디 정션(Bondi Junction)에 있는 6충쩌라 웨스트필드 대형 쇼핑센터에서 일어났다.
동부 교외 지역은 전통적으로 도시의 일부 부유한 주민들의 본거지이지만, 본디 정션(Bondi Junction)은 더 넓은 지역을 위한 주요 쇼핑 및 교통 중심지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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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교외의 한 쇼핑센터에서 대낮 칼부림으로 쇼핑객 5명이 숨지고 범인 1명이 사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AP통신·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시드니 동부 교외 본디 정션(Bondi Junction)에 있는 6충쩌라 웨스트필드 대형 쇼핑센터에서 일어났다.
목격자들은 한 남성이 쇼핑센터에서 마구잡이로 사람들을 쫓아가며 칼을 휘둘렀다고 현지 언론에 말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아이를 포함해 8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해자 중에는 엄마와 생후 9개월 아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AP 통신은 경찰 발표를 인용, 이날 칼부림으로 용의자를 포함해 총 6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경찰이 쏜 총에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 교외 지역은 전통적으로 도시의 일부 부유한 주민들의 본거지이지만, 본디 정션(Bondi Junction)은 더 넓은 지역을 위한 주요 쇼핑 및 교통 중심지 역할을 한다.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많은 구급차와 경찰 차량이 사건 현장에 도착해 있고 사람들이 쇼핑센터 주변에 몰려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호주의 앤서니 알바니즈 총리는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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