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의 '백호 홈런' KBO 대표 '홈런타자' 반열 합류, 통산 100호 홈런 장식 [수원에서mhn]

(MHN스포츠 수원, 박연준 기자) 강백호가 100호 홈런을 장식했다. 

강백호는 1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 3번타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kt 위즈는 천성호(2루수)-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안치영(우익수)-홍현빈(중견수)-김상수(유격수). 선발 원상현.

이에 맞선 SSG 랜더스는 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고명준(1루수)-안상현(2루수)-조형우(포수). 선발투수 박종훈.

3회말 강백호는 1사 1루에서 박종훈의 3구 133km 직구를 그대로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투런 홈런을 장식했다. 

이는 강백호의 시즌 5호포, 또 통산 100번째 홈런이었다(역대 KBO 106번째). 강백호의 홈런 한 방은 kt 타선에 큰 힘이 됐다. 곧바로 문상철 마저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며 kt는 4회 3-7 추격에 나섰다. 

한편 이날 kt 선발 원상현은 2이닝 7실점 부진하고 일찌감치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사진=kt 위즈